CJ제일제당은 냉장햄 브랜드 'The더건강한'의 신제품 'The더건강한 통오리 오븐구이'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파인애플을 넣고 12시간 저온 숙성한 후 오븐에 구워 겉은 노릇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육즙을 살렸다. 국내산 1등급 무항생제 오리만을 엄선, 마늘로 잡내를 없애 깔끔한 풍미를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브랜드 특성에 맞춰 전분, 보존료(소브산칼륨), 에리토브산나트륨 등 3가지 성분도 첨가하지 않았다. 또한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2단계 살균 공정을 거쳤다.
CJ제일제당 측은 가정간편식(HMR) 트렌드에 따라 하나의 요리만으로 근사한 식사를 즐기는 '원밀형(One-Meal)형' 메뉴 선호 추세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과거 비엔나, 후랑크 등이 주로 반찬으로 소비됐지만, 최근에는 베이컨, 스테이크류 등 한끼 식사용 제품 소비가 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대형마트 시식행사, 소비자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제품 인지도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풍부한 오리 고기의 특장점 또한 강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선보인 'The더건강한 통목살 스테이크', 'The더건강한 통삼겹 스테이크'와 함께 '메인 디쉬로 즐길 수 있는 대표 육가공 제품'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오리 고기가 건강한 육류라는 인식이 넓게 퍼진만큼 이번에 선보인 'The더건강한 통오리 오븐구이'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육가공 선두업체로서 변화하고 있는 다양한 소비자 입맛을 겨냥한 제품을 선보여 전체 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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