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GO학회는 오는 9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경희대 서울캠퍼스 청운관 509호에서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문제와 환경NGO들의 실천적 대응방안’을 주제로 추계학술회의 및 환경NGO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NGO학회, 국무총리소속 시민사회발전위원회, 한국환경정책·평가원구원이 공동주최하며 경희사이버대학교와 환경부,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가 공식후원하는 행사다.

경희사이버대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전공 서유경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문제: 현황과 법제’와 ‘국내외 NGO의 대응 및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제와 지정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서유경 교수가 사회를 맡아 종합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 관련 논의와 정보 공유 등 대한민국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 기후변화 문제들에 대한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무총리소속 시민사회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폭염, 한파, 가뭄, 홍수가 교차하는 가운데 미세먼지의 만연으로 인해 국민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 이번 한국NGO학회 환경NGO포럼을 통해 기후변화의 원인을 찾으며 그에 대응할 수 있는 진단과 처방을 모색해야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동주최자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윤제용 원장도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환경뿐 아니라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만큼 다양한 정책적 제언과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미세먼지 대기환경기준 강화,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 등 다양한 정부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학술회의는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한국NGO학회로 문의하면 된다.

[위키리크스한국=이가영 기자]

leegy06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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