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망] 삼성전자,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증시전망] 삼성전자,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 이범석 기자
  • 기사승인 2019-10-15 09:03:05
  • 최종수정 2019.10.15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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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만에 주가 5만원 회복…미중 협의 진전 및 IT 잠재 수요 '긍정적 요인'
▲ 삼성전자는 지난달 5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 사옥 다목적홀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갤럭시 폴드 체험회를 진행하며 세계최초 5G폴드폰 출시를 알렸다.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지난달 5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 사옥 다목적홀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갤럭시 폴드 체험회를 진행하며 세계최초 5G폴드폰 출시를 알렸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주가가 16개월만에 5만원 선을 회복하며 14일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반등 요인으로는 반도체 재고 감소 및 스마트 폰 개선, 디스플레이 사업구조 전환 등이 꼽히고 있다.

14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대비 +1.7% 상승한 5만원으로 마감되며 지난해 6월 7일 5만600원 이후 16개월 만에 5만원을 회복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10월 현재 NAND 재고 정상화에 이어 DRAM 재고도 감소 추세가 시작돼 4분기 말 DRAM, NAND 재고가 연초대비 50% 감소가 예상된 것이 주 요인으로 꼽혔다.

또한 2020년부터 반도체 수급 개선에 따른 가격 상승 전환(4Q19E NAND 상승, 2Q20E DRAM 상승) 전망과 상반기 재고조정을 완료한 IM(스마트 폰) 사업부가 고가(Galaxy Fold, S, Note) 및 중저가(Galaxy A) 제품 라인업 효율화로 중장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확대된 것도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최근 13조1000억원 규모의 QD-OLED 신규투자를 발표한 DP(디스플레이) 부문도 LCD 출구전략에 따른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 등의 기대 상승도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미중 무역협상 부분 합의에 따른 무역분쟁 협의 진전은 향후 잠재적 IT 수요에 분명한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Analyst는 "4분기 현재 삼성전자 반도체 제품별 수요강도는 모바일 > PC > 서버 순으로 판단돼 서버용 반도체 수요회복이 더딘 것으로 파악되지만 미중 무역협상의 추가 확전 우려만 축소되더라도 향후 5G 시장 확대를 대비한 서버 투자의 재개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4분기 반도체 가격 하락은 크게 둔화(DRAM ASP: 4Q19E -10% vs 3Q19E -19% QoQ / NAND ASP : 4Q19E +3% vs 3Q19E flat QoQ)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 삼성전자 반도체 가격은 양호한 가격 추세(DRAM: 19E -49% vs. 20E -9% / NAND: 19E -51% vs. 20E +16%)가 예상"며 "이에 따라 올해와 2020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27조5000억원 (-53% YoY), 38조7000억원 (+40% YoY)으로 각각 예상되고 2020년 영업이익 11조원에서 반도체 부문이 10조원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전망했다.

lbs@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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