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물산]](/news/photo/201910/68077_46602_324.jpg)
롯데월드타워가 이달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맞아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미스터리 핼러윈(Mystery Halloween)' 축제를 연다. 롯데월드몰도 퍼레이드(~27일)와 포토존(~31일)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올해 롯데월드타워 핼러윈 축제는 기존 이태원·홍대 등 파티 문화에서 벗어나 '미스터리' 콘셉트에 맞춰 롯데월드타워∙몰 곳곳 비밀스럽고 이색적인 장소를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핼러윈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26일 롯데월드타워는 약 2000여명이 참가하는 '롯데월드타워 X 좀비런'을 개최한다. 이번 좀비런 행사는 기존 공원에서만 진행하던 틀을 깨고 초고층빌딩에서 처음 시도하는 만큼 티켓 오픈 당시부터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보였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15명 단위로 팀을 구성해 타워 1층에서 112층 구간 층별 미션을 수행해 좀비로부터 생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진행 도중 좀비와 함께 타워 곳곳에서 사진촬영과 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이색 공간을 마련했다.
롯데월드타워 앞 아레나광장에는 25~31일 핼러윈 장식의 지름 8m 대형 이글루가 설치된다. 모두 5개로 구성된 이글루에는 스와로브스키∙WWF∙구세군∙에르모소∙SKT 등이 동참해 핼러윈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기부∙환경∙뷰티∙IT 등 콘셉트로 체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31일 핼러윈데이에는 단지 내에서 핼러윈 코스프레를 하고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퍼포먼스를 열고 롯데월드타워∙몰 방문객에게 사탕 전달 행사를 펼친다.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26~29일 유니세프 전시관, 조형물로 전 세계 아동폭력 근절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편 롯데월드몰도 핼러윈 데이 행사를 열고 27일까지 주말 '드라큘라·마녀' 등 핼러윈 데이 캐릭터가 풍선을 선물하며 쇼핑몰 전층을 순회하는 '핼러윈 퍼레이드'(오후 3·5·7시, 1일 3회)를 펼친다.
같은 기간 주말 1층 베네피트 매장 앞에서는 당일 구입 고객 대상으로 핼러윈 데이 캔디백을 만드는 '핼러윈 클래스'를 진행한다. 참여 고객에게는 캔디백과 캔디, 초콜릿을 제공한다.
또한 31일까지 2층 메종블랑쉬 매장 앞에서는 핼러윈 데이 분위기를 연출한 '핼러윈 포토존'도 운영한다. 행사 기간 중 주말과 핼로윈 데이 당일에는 구입 고객에게 사진 촬영은 물론 인화까지 해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같은 이벤트 이외 26일과 27일 1층 아트리움에서는 뮤지컬 퍼포먼스와 지역 동호회 합창 대회 등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롯데월드몰 지하 6층 약 390평(1300㎡) 주차장은 뉴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미스터리 핼러윈 롤러장'으로 변신한다. '롤러장'은 25~27일 사흘간 롯데월드타워∙몰 이용고객과 좀비런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롤러장' 이용객에게는 롤러스케이트∙안전 헬멧∙무릎 보호대 렌털 서비스, 라운지 바 음료가 제공되고 DJ 부스 운영과 조명으로 핼러윈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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