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초코파이 출시 45주년을 맞아 ‘찰 초코파이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리온은 1974년 초코파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재료인 떡을 접목해, 맛뿐 아니라 식감까지 변화시킨 초코파이를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최근 뉴트로 문화 확산과 함께 떡이 1020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디저트로 각광받고 있는 트렌드에 주목했다.
찰 초코파이는 10여 명의 초코파이 연구진들이 모여 수천 번의 테스트를 거친 끝에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과 쫀득쪽득한 떡 식감을 구현해냈다. 찰 초코파이는 떡 반죽을 올린 비스킷을 오븐에 구운 뒤 비스킷 사이에 마시멜로우를 넣고 초콜릿으로 코팅한 제품이다.
오리온은 언제 먹어도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떡 반죽 배합 기술 개발을 통해 시간이 지나면 딱딱해지는 떡의 단점을 개선했다. 이번 신제품은 '찰 초코파이 인절미'와 '찰 초코파이 흑임자' 두 가지 맛으로 선보인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의 콘셉트인 '정'과 어울리는 맛을 찾다 우리 민족에게 '정감' 어린 맛인 '떡'과의 접목을 시도하게 됐다"며 "45년 초코파이의 혁신이자 새로운 맛과 식감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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