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미래 먹거리 '실감콘텐츠' 선보이는 '2019 실감콘텐츠 페스티벌(ICF)' 개최
[현장] 미래 먹거리 '실감콘텐츠' 선보이는 '2019 실감콘텐츠 페스티벌(ICF)' 개최
  • 최종원 기자
  • 승인 2019.12.05 15:11
  • 수정 2019.12.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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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가 5일부터 7일까지 '2019 실감콘텐츠 페스티벌(ICF)'를 개최한다. [최종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가 5일부터 7일까지 '2019 실감콘텐츠 페스티벌(ICF)'를 개최한다. [최종원 기자]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원동력이 될 실감콘텐츠의 모든 것을 만나볼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영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엠컨템포러리에서 '2019 실감콘텐츠 페스티벌(ICF)'를 개최한다. 

콘진원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실감콘텐츠 체험·전시 ▷5G 선도형 공연 ▷실감콘텐츠 산업 미래 대응 전략 강연 ▷V라운드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첫날에는 5G망의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활용해 다양한 시점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K팝×5G 결합 공연’을 소개하기 위해 아이돌 그룹 러블리즈가 무대에 오른다. 또 뮤지션 케빈오가 속한 밴드 애프터문이 멀티뷰 공연의 장점을 살린 형식의 무대로 V라운드 시상식에서 관람객들을 만난다. 

6~7일에는 VR기술과 융합된 문화콘텐츠 체험 전시프로그램이 마련된다. VR과 AR 기술을 활용한 리듬 액션 게임 ‘비트세이버’, 슈팅 액션 게임 ‘헬리오스’, 체험자가 직접 고양이를 구출하는 ‘고양이 구출 VR’, 테마파크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범퍼카’ 등 VR 체험 게임을 비롯해 40여개의 교육, 엔터테인먼트, 영상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미국 기술기업 매직리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숀 스튜어트는 '모든 세계가 무대: 실감콘텐츠의 미래'란 주제로 학교나 집, 사무실 등 일상으로 실감콘텐츠가 확장되었을 때 어떤 변화가 올 것인지 강연한다.

매직리프는 구글, 알리바바, AT&T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부터 20억달러(2조2천억원)를 투자받아 AR 글래스 '매직 리프 원'을 선보인 바 있다.

미국 VR 애니메이션 기업인 바오밥스튜디오 책임 프로듀서 케인 리는 '체험자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방법: 실감형 스토리텔링 향상을 위한 바오밥 스튜디오의 전략'이란 주제로 바오밥 스튜디오가 지금까지 만든 작품들과 앞으로의 비전을 소개한다.

바오밥스튜디오는 '인베이전(Invasion)' '아스테로이드!(Asteroids!)' '크로우 더 레전드(Crow: The Legend)' 등 간단한 제스처로 체험자 몰입도를 극대화한 360도 실감콘텐츠를 제작해 선댄스·칸·트라이베카·에미 등 각종 VR 국제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일본 실감콘텐츠 제작사인 네이키드의 제너럴매니저인 나카가와 신사쿠는 '실감형 예술 활동에 숨겨진 철학'을 주제로 도쿄타워, 맥스웰 시나가와 아쿠아 파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니조성 등과 협업한 네이키드의 다양한 프로젝트와 작품 제작 과정을 강연한다.

한국 연사로는 국내 영화·드라마 시각특수효과(VFX) 분야를 주도하는 디지털아이디어 박성진 대표가 참여해 '한국 실감콘텐츠 미래 전략: 콘텐츠의 중심 VFX'라는 주제로 국내 실감콘텐츠의 트렌드와 미래를 이야기한다.

디지털 아이디어는 '미스터 션샤인' '호텔 델루나' 등 420여편 영화·드라마 특수효과(VFX) 제작에 참여하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예술상을 받기도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일 지역사업본부장은 “실감콘텐츠는 5G 환경에서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대표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실감콘텐츠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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