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현지법인 위기 대응을 한 단계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중국법인에 대해 5단계 위기 대응방안 중 현재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3단계에서는 비상사태 발생을 선포하고 위기조직과 비상근무조직 운영, 대체사업장을 준비한다.
현재는 2단계로 비상관리계획 수립에 나선 상태다. 하나은행은 오전·오후 중국법인에 각각 연락을 취해 직원들의 우한 폐렴 발병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중국에서 총26개(본점영업부1·분행12·지행13)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위기 대응 격상을 결정하고 중 중국법인으로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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