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준 삼성SDI 전지사업 전략마케팅 상무는 30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당사의 중대형 전지 전체 생산 케파는 지난해 말 기준 20기가와트 초준반 수준으로, 물량 증가에 따라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헝가리공장을 중심으로 케파를 증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가동을 시작한 헝가리공장은 수율, 안정화 등 문제 없이 가동되고 있다"며 "울산공장의 수준만큼 수율 등을 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며, 오랜 기간 쌓아 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물량에 차질없이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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