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시작되는 입춘(立春)인 4일 강추위가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3일 오후 11시께 강원 태백· 철원·화천과 경북 북동 산지 등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고 예보했다.
한파주의보는 △전날보다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거나 3도 이하이면서 평년 대비 3도가 낮을 것으로 전망될 때 △2일 이상 아침 최저기온이 -12도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될 때 △급격한 저온에 따른 중대한 피해가 전망될 때 내려진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지역은 4일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겠다.
서울은 아침 기온이 -5도로 전망된다.
전국적으로 5일에는 아침 기온이 전날 대비 5도 이상 내려가고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가 -22도∼-15도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건강 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석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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