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패션사업 강화...'10MONTH' 브랜드 론칭
신세계인터, 패션사업 강화...'10MONTH' 브랜드 론칭
  • 황양택 기자
  • 승인 2020.02.17 09:15
  • 수정 2020.02.17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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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관계 없이 계절 내내 입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패션' 추구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텐먼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텐먼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속 가능한 패션에 도전하며 패션 사업 강화에 나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7일 계절 구분이 없는 패션 브랜드 ‘텐먼스(10MONTH)’를 자사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단독 론칭한다고 밝혔다.

10MONTH는 1년 중 10개월 동안 입을 수 있는 옷을 뜻한다. 품질에 문제가 없는 옷도 한 시즌만 입고 버려지는 옷이 많고, 시즌이 지나면 재고품이 되어 할인 판매되는 현실에 착안해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10MONTH가 추구하는 목표는 ‘에버 디 에센셜(Ever the essential)’로 언제나 필수적인 패션을 만드는 것이다. 계절과 상관 없이 입을 수 있는 기본이 되는 품목을 좋은 원단을 사용해 몸에 잘 맞도록 본질에 집중해 제작한다.

원단은130년 역사를 지닌 스펜스 브라이슨(SPENCE BRYSON)의 아이리쉬 린넨, 세계적 소재 기업 렌징의 텐셀, 세계5대 실크 명산지인 우리나라 진주에서 나오는 실크 등을 사용한다.

제조 단계에서의 품질을 높이고 균일함을 유지하기 위해 각 카테고리 별로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제작사를 선정했다.스웨터는 한보섬유, 데님은 명보사와 같은 전문 파트너사에서 제작한다.

주요 제품의 가격대는 티셔츠3만~5만원대, 팬츠와 셔츠 각 9만9000원, 원피스 15만9000원 등으로 가성비와 가심비를 고려했다.

올해 브랜드 대표 제품은 대한민국 패턴 명장과 함께 제작한 ‘마스터핏 재킷’이다. 한국인의 체형에 꼭 맞는 실루엣의 재킷을 제작하기 위해 우리 나라 유일의 입체패턴 명장 제379호 서완석씨와 협업했다.

하의와 잘 어울리는 황금법칙의 길이감, 어깨라인부터 떨어지는 간결한 실루엣, 사방으로 늘어나는 편안한 이중직 소재와 10개월 동안 입을 수 있는 적당한 두께감이 특징이다.

마스터핏 재킷과 함께 한 벌로 골라 입을 수 있는 슬림팬츠, 와이드팬츠, 스커트를 세트 구성으로 선보여 실용성을 더했다.

10MONTH는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자사 온라인몰 S.I.VILLAGE에서 이날부터 29일까지 마스터핏 재킷과 팬츠 구성의 슈트를 15%할인 판매한다. 

목민경 신세계인터내셔날 10MONTH 기획자는 “싸게 사서 잠깐 입고 버려지는 패션에 피로감을 느끼게 되면서 1년 내내 옷장에 두고 꺼내 입을 수 있는 좋은 옷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업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브랜드에 대한 신선함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072vs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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