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15 총선' 현역 20% 교체…추가 컷오프
민주당, '4·15 총선' 현역 20% 교체…추가 컷오프
  • 최정미 기자
  • 승인 2020.02.17 14:44
  • 수정 2020.02.17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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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4·15 총선에서 현역 의원 20%를 교체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시스템 공천 심사와 공정한 경선을 통해 현역 국회의원의 20% 정도가 교체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역 의원 129명 가운데 26명 수준은 공천 없이 새로운 후보를 세운다는 것이다.

이는 불출마를 선언한 현역 의원 18명, 무소속이지만 민주당 계열인 문희상 국회의장, 손혜원 의원 등 2명도 포함된 수치라 실제 총선 후보 신청자 중 공천을 받지 못하는 현역 의원은 한 자릿수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경기 과천·의왕을 전략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이 지역 현역인 신창현 의원을 사실상 컷오프(공천배제)했다.

이 밖에도 당은 전략지역 지정을 통한 컷오프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단수신청 지역이 아닌데도 아직 경선 지역으로 선정되지 않은 곳은 18곳이다.

서울 광진갑(전혜숙)과 △동대문을(민병두) △노원갑(고용진) △마포갑(노웅래) △금천(이훈) △동작갑(김병기) △강남을(전현희) △송파병(남인순) △경기 안양 동안을(이재정) △부천 소사(김상희) △고양을(정재호) △시흥을(조정식) △용인병(정춘숙) △화성갑(송옥주) △충북 청주 서원(오제세) △충남 천안병(윤일규)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개호) △영암·무안·신안(서삼석) 등이다.

또 다른 후보와의 현격한 차이로 단수 공천이 결정되는 지역도 있겠으나, 전략지역으로 지정돼 컷오프를 당하는 경우도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전략공관위는 1차로 발표한 현역 불출마 지역과 사고지역 등 15곳에 이어 이날 2차로 추가 전략지역도 발표한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5일 전략지역 지정을 요청한 서울 동작을, 부산 북강서을, 대전 대덕구, 경기 평택을, 의왕·과천, 남양주병, 김포갑, 경남 양산갑 등 8곳이 추가 지정될 전망이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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