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라밸브’로 품질, 저장 안정성 탁월
동양실리콘에서 사명을 변경한 종합 실리콘 전문기업 수달코리아가 27일 고효율 일액형 건타입 폴리우레탄폼 신제품 ‘수다폼(Soudafoam)’을 출시했다.
폴리우레탄폼은 보온성, 단열성, 방음성, 방수성 등이 뛰어나 일반주택과 공공건물의 창호, 문틀 시공과 틈새 충진 등에서 필수 건축자재로 쓰인다.
수달코리아가 이번에 선보인 수달폼은 70ℓ 발포가 가능한 대용량 ‘수다폼 건 맥시 70’과 독일 난연등급을 충족하는 ‘수다폼 건 프로페셔널 65 B2’ 등 2종으로 구성돼 있다.
맥시 70은 캔당 70ℓ의 발포가 가능한 대용량폼으로 일반 다목적 폴리우레탄폼 대비 최대 70% 많은 양의 작업이 가능하다. 그만큼 한 캔으로 시공 가능한 면적이 넓고, 제품 운반과 보관, 사용 후 빈캔 폐기 비용 등에서도 시공비용 저감에 도움이 된다. 발화원이 없으면 스스로 불이 꺼지는 자기소화성을 지녔다는 점도 메리트로 꼽힌다.
프로페셔널 65 B2의 경우 캔당 발포 가능 용량이 최대 65ℓ다. 동일 B2급 제품과 비교해 가격 대비 용량이 많다. 특히 독일 난연 등급 ‘DIN 4102 Fire Class B2’ 규격을 충족하는 강력한 난연 성능을 갖췄다.
아울러 두 제품 모두 수달만의 차별화된 ‘듀라밸브(Duravalve)’ 기술이 적용돼 일반 고무밸브 사용 제품 대비 탁월한 저장 안정성을 자랑한다. 듀라밸브는 장기간 품질 유지에 더해 토출량 감소 방지, 유효기간 연장(최대 2년) 효과도 제공한다.
배종민 수달코리아 사장은 “수다폼은 폴리우레탄폼 부문 세계 1위인 벨기에 수달그룹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고효율 제품”이라며, “경제성과 작업 효율성에서 전문가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양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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