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는 18일 고령의 여약사가 익명으로 코로나19 감염증 관련 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선별진료소 운영병원에 3,000만원, 대한약사회에 2,000만원 등 모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여약사는 익명으로 처리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약사님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업에 종사하지 못하고 있는 미안함과 안타까움에 작은 성의라도 표하고 싶었다”며 “가족들도 모르게 하는 것이라면서 끝까지 자신의 이름이 밝혀지지 않기를 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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