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미디어커머스 프로젝트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위메프(대표 박은상) 온라인몰 채널링 서비스 '원더쇼핑'은 미디어커머스 콘텐츠 공개 후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70%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원더쇼핑이 첫 공개한 미디어커머스 프로젝트 '김재우의 청부할인'은 개그맨 김재우가 브랜드사를 방문해 가격을 협상하고 그 과정을 예능 프로그램 형식으로 제작한 콘텐츠다. 영상 공개 이후 48시간 동안만 김재우가 협상한 '원더세일가'에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콘텐츠가 공개된 이후 지난 2월 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한달간 원더쇼핑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점차 입소문을 타면서 4편 공개 시점인 이달 10~11일 방문자 수는 1편 공개 시점인 지난달 18~19일 대비 111%나 늘었다.
콘텐츠 4편 누적 조회수는 150만회를 넘어섰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티바'편은 이달 10일 공개 이후 일주일 만에 조회수 40만 회를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더쇼핑은 지난달 18일 '자이글 세븐'편에 이어 25일 2탄 하이헬스 유기농 석류즙, 이달 3일 3탄 ZWC 페이스 앤 바디 마스크, 10일 4탄 셀티바 유산균 콘텐츠를 공개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재미있는 콘텐츠로 브랜드사와 상품을 소개했다는 점과 위메프 특가가 만나 좋은 시너지를 냈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미디어커머스 가능성을 봤고 앞으로도 여러 형태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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