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부문(대표 허민호)의 온라인쇼핑몰 'CJ몰'은 미개봉 반품 등 리퍼비시 제품(리퍼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스크래치 위크' 행사를 29일까지 연다. '코로나19' 여파로 실속형 소비자가 늘며 기획한 이번 행사는 이번 달부터 매달 마지막 주 실시한다.
리퍼 제품은 구매 후 단순 변심으로 개봉하지 않고 반품된 새 제품이나 제조 과정 중 흠집이 발생한 제품 등이다. 성능이나 외관 상 새 상품과 거의 차이가 없어 실속을 따지는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다.
이번 행사에는 리퍼 가전제품 이외 재고 소진을 위한 '땡처리특가' 상품과 온열매트 등 역시즌 특가 상품도 준비했다. 5만원 이상 구입하면 적립금 5000원이 일괄 제공된다.
생활·주방가전 '발뮤다' 토스터기와 선풍기가 대표적이다. 가격대는 상대적으로 높지만 차별화 성능과 디자인으로 꾸준히 인기인 '발뮤다' 시그니처 제품 '더 토스터'를 33% 할인한 19만 9000원에 선보인다. '그린팬S선풍기'는 26% 할인한 36만 9000원에 판매한다.
온라인개학과 재택근무 필수품 노트북도 리퍼 제품을 선보인다. 17인치 큰 화면, 여유 있는 72Wh 배터리를 내장한 'LG 그램 17형'은 13% 할인한다. 주방가전으로는 1300와트에 3000cc 용량을 갖춘 엔유씨전자 '스마트 믹서기·블렌더'를 선보인다.
CJ ENM 오쇼핑 부문 관계자는 "최근 리퍼 상품에 대한 고객 관심이 늘고 있어 이번 달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정기 행사로 '스크래치 위크' 기획전을 정규 편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상황 변화에 맞춰 고객들의 합리적인 쇼핑을 돕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속 기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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