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수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 연계 이벤트를 펼친다.
롯데몰 수지는 지역사회와 협업해 '코로나19'로 판로가 좁아진 지역 소상공인과는 상생을 꾀하면서 가족 고객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몰 수지는 이달 29~31일 1층 정문 야외 공간에서 용인 소상공인들이 셀러로 참여하는 플리마켓을 연다. 이번 행사는 수지·동탄지역 맘 카페와 손잡고 개최하는 것이다. 카페 회원인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약 20곳 셀러가 참여하는 이번 마켓에서는 베이비·키즈 관련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유아 의류와 주얼리 등 패션 아이템부터 장난감까지 다양하다. 베이비·키즈 제품 이외 어른들이 사용할 수 있는 핸드메이드 아이템도 판매한다.
또 이달 30일 롯데몰 수지 4층 그린홀에서 용인 지역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연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음악회' 콘셉트로 열리는 음악회에서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 각계각층 고객에게 약 20명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80여 분 간 연주로 위안의 메시지를 전한다.
롯데몰 수지는 지역 미술학원과 연계, 지하 1층에 학생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7월에는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 이벤트가 있는 '아트 페스티벌'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페스티벌은 웹툰·사진 등 전시 작품 종류를확대하며 고객 경품 행사도 마련한다.
박재홍 롯데몰 수지 점장은 "롯데몰 수지는 쇼핑몰 인근 인구 밀집도가 높은 '슬세권(슬리퍼+세권)'에 속하는 만큼 지역 사회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아주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스킨십을 강화해 지역 커뮤니티 구심점으로서 역할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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