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연구원, 올해 성장률 -0.8%…코스피 2350 전망
자본연구원, 올해 성장률 -0.8%…코스피 2350 전망
  • 이주희 기자
  • 기사승인 2020-06-11 13:53:21
  • 최종수정 2020.06.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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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GDP성장률 -0.8% 역성장 예상
하반기 주식 상승세, 코스피 지수 2050~2350포인트 전망
[사진=이주희 기자]
자본시장연구원은 11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8%로 역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올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코스피 지수가 2350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이주희 기자]

자본시장연구원은 11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8%로 역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올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코스피 지수는 2350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자본시장연구원이 발표한 '2020년 하반기 경제 및 자본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GDP성장률은 -0.8%로 역성장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전망치는 한국은행 -0.2%, 한국개발연구원 0.2%, 한국금융연구원 -0.5% 등 다른 국책 연구기관 보다 낮은 수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2%로 하향 조정했다. 만약 4분기에 2차 확산되면 성장률은 -2.5%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성장률은 3.4%로 예상했지만 여전히 잠재 성장률을 하회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코스피 지수는 2050~2350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코로나19 2차 확산 감염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지수의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급락했던 코스피 지수는 해외 주요 지수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이며 지난해 말 수준을 회복한 상태다.

국내 주식시장은 주요국 대비 코로나19의 양호한 방역성과로 실물경제 타격이 상대적으로 적은데, 이는 향후 경기 및 주가회복에 긍적적 영향을 줄 것이라 진단했다.

만약 2차 감염확산으로 국내외 경제 회복 과정에 차질이 발생한다면 수출 위주의 국내 경제 및 주가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은 저성장·저금리 추세를 가속화 시키는게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국내 경제는 올 2분기가 저점으로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되나 2차 감염 확산의 경우 저점은 4분기로 이동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jh224@wikileaks-k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