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티머니·캐시비와 손잡고 비식품 190여개 품목을 선불식 교통카드로 결제 시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5월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로 전환된 이후 교통카드 충전금액이 증가함에 따라 선불식 교통카드 이용객이 알뜰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마트24는 선불식 교통카드 이용 빈도가 높은 청소년이 많이 찾는 볼펜, 샤프 등 문구용품의 비중을 115개 품목으로 늘렸다. 최근 수요가 높은 손세정제, 물티슈 등 위생용품 31개 품목과 풋커버, 선케어 용품 등 여름 시즌 상품 15개 품목도 판매한다.
티머니(티머니카드·모바일티머니·티머니페이)로 문구용품 115개, 휴대용 티슈 6개 , 물티슈 24개 등 총 145개 품목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손세정제 2개, 선케어 용품 9개, 풋커버 6개, 패션잡화 29개 등 총 46개 품목은 캐시비 교통카드(캐시비카드·모바일캐시비)로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상품 192개 품목 중 1+1, 2+1 상품에 대해서도 50% 할인이 적용되며, KT 멤버십 할인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일 할인 한도 또한 8000원으로 매일 최대 1만6000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윤훈희 이마트24 비식품팀 바이어는 “기존 편의점 업계의 교통카드 연계 프로모션 대비 할인율을 대폭 강화한 역대급 행사인 만큼 고객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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