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나왔다.
이날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159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내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다.
전날 확진된 157번 확진자(대덕구 중리동 거주 50대 남성)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157번 확진자는 이달 3일 142번 확진자(유성구 덕명동 거주 40대 남성)와 서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10여분 동안 대화를 나눈 것으로 조사됐다.
142번 확진자를 감염시킨 바이러스가 157번 확진자를 거쳐 159번 확진자까지 연쇄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42번 확진자는 157번 확진자를 만난 3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사흘 뒤인 6일 검사를 받고 이튿날 확진됐는데,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건설회사 현장 소장인 142번 확진자의 증상 발현 전 동선과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 중이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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