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프리즘] “다 한통속이라 신고해도 소용없어요”…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의 눈물 [프리즘] “다 한통속이라 신고해도 소용없어요”…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의 눈물 "남자친구랑 헤어졌으면, 이제 나랑 좀 만나지..."미투 운동이 본격화한 2018년, 정부는 공공부문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를 마련한 데 이어 관련 사건을 처리하는 매뉴얼을 만들었다. 서울시 역시 촘촘한 사건 매뉴얼이 있었지만 무용지물이었다.여성가족부는 지난 2018년 6월 '공공기관 기관장·임원에 의한 성희롱·성폭력 사건 처리 매뉴얼'을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에 배포했다.매뉴얼을 통해 공공부문의 성희롱·성폭행만큼은 뿌리 뽑겠다는 취지에서다. 매뉴얼은 70쪽 넘는 분량으로 예방조치부터 사건 발생 대응 절차까지 모 경제 | 박성준 기자 | 2020-08-02 07:45 조동근 교수 “부동산투기 '허수아비'와 싸우는 정부…시장 중심 정책이 해법” 조동근 교수 “부동산투기 '허수아비'와 싸우는 정부…시장 중심 정책이 해법” "수요가 있는 곳에 주택 공급을 확실히 늘린다는 신호를 시장에 줘야 한다."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층에서 30일 개최된 ‘바른사회 부동산 정책토론회’에서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최근 한국경제의 가장 큰 쟁점으로 부상한 부동산 대책과 관련, "시장 원리로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문재인 정부 들어 아파트 가격이 50% 넘게 급등했다”며 “부동산 정책의 실패로 다주택자, 1주택자, 무주택자 모두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조 교수는 역대 정권 때마다 아파트 가격이 오른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김 경제 | 박성준 기자 | 2020-07-30 14:05 [프리즘] “어차피 되지도 않는 취직, 아예 포기하려고 합니다”…20대 ‘구직 포기자’ 급증 [프리즘] “어차피 되지도 않는 취직, 아예 포기하려고 합니다”…20대 ‘구직 포기자’ 급증 "100개가 넘는 기업체 인사담당자님들에 이력서를 뿌렸는데 아무 소용이 없네요... 배낭여행이나 가려고 합니다." (올 2월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자 김모씨)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 채용이 얼어붙으면서 구직 활동을 아예 중단하는 '구직 포기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IT 기업 인턴 과정에 지원했던 최동민 씨(27)는 “지난달 잡혀 있던 면접 일정이 기약 없이 연기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일자리 구하는 것에 전념하려 해도 불확실한 상황 때문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그는 “확실한 목표가 경제 | 박성준 기자 | 2020-07-30 06:30 [프리즘] "오늘 옷 너무 야해"... 직장 성희롱 피해자들 “인사보복 두려워 참고 산다” [프리즘] "오늘 옷 너무 야해"... 직장 성희롱 피해자들 “인사보복 두려워 참고 산다” 직장인 김지혜 씨(28)는 지난 5월 사무실에서 직장 상사에게 성희롱을 당했다. 그는 김 씨에게 귓속말로 “오늘 입은 옷이 너무 야하다” “퇴근하고 좋은 데 가자”는 등 말을 했다.지난달에는 상사가 김 씨를 회식 자리에서 따로 불러낸 뒤 “술을 마시니까 더 예뻐 보인다”며 포옹을 시도한 적도 있었다.성적 불쾌감을 느낀 김 씨는 회사에 바로 신고하려고 했지만 좋지 않은 시선과 인사상 불이익 등이 걱정돼 신고하지 못했다.성적 요구에 불응하자 고용상의 불이익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보온기 제조회사에서 4년째 근무하던 박모 씨(32)는 사장 종합뉴스 | 박성준 기자 | 2020-07-25 07:4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