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서울대 등록금도 묶었다... 13년째 '인상 없음' 
코로나, 서울대 등록금도 묶었다... 13년째 '인상 없음' 
  • 최정미 기자
  • 기사승인 2021-01-09 10:38:59
  • 최종수정 2021.01.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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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서울대 정문. [사진=연합뉴스]
서울 관악구 서울대 정문. [사진=연합뉴스]

13년 만에 등록금 인상 카드는 없던 일이 됐다. 

서울대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는 지난 7일 3차 회의를 열고 2021학년도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모두 동결하기로 확정했다. 앞서 등심위 1차 회의에서 학교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재정 악화를 이유로 법정 상한률 최고치인 1.2% 인상안을 제시한 바 있다. 

학교 측이 등록금 인상을 제안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학내 여론은 급격하게 부정적으로 기울었다. 학생들은 '코로나19 사태를 외면하는 처사'라며 오히려 2.3% 인하안을 제시했다. 결국 양측은 동결로 의견을 모았다. 

서울대는 2009∼2011년 3년간 등록금을 동결했고, 2012∼2017년 6년간 이어서 등록금을 인하했다. 2018년에는 학부 입학금을 폐지했고 이후 올해까지 4년째 등록금 동결돼왔다. 다만 학생 측이 요구한 대학원 입학금 폐지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위키리크스한국=최정미 기자]

prtjami@wikileaks-k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