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온·오프라인 연계형 쇼핑 플랫폼 브리치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누적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알렸다.
전년 대비 거래액은 약 2배 신장해 500억원을 넘어섰고, 입점된 패션셀러는 2900개에서 4600개로 60% 성장하며 패션 유통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2019년 선보인 온라인 패션전문판매채널 솔루션 ‘비플로우’가 성장을 견인했다. 비플로우는 패션셀러들을 위한 쇼핑몰 통합 관리 솔루션으로 지마켓, 11번가, 신세계몰, 쿠팡 등 트래픽이 높은 오픈마켓, 종합몰, 소셜커머스 10여개 채널에서 한 번의 상품등록으로 판매할 수 있다. 채널별 별도의 입점 계약이 필요 없고 모든 채널의 정산도 한 번에 지원해 패션 셀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국내를 대표하는 쇼핑 커머스 14곳과 제휴를 체결했고, 솔루션을 이용하는 패션셀러만 4600명을 넘어섰다.
비플로우 사업을 총괄하는 박용표 이사는 “비플로우는 평소 소상공인들의 숙제였던 마케팅, 물류, 운영관리, 정산 등을 지속적으로 해결하고 고도화해, 궁극적으로 비플로우가 온라인 패션사업을 위한 올인원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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