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이천 MP 허브터미널에 소형택배 전담 효과 '톡톡'
CJ대한통운, 이천 MP 허브터미널에 소형택배 전담 효과 '톡톡'
  • 장은진 기자
  • 승인 2021.08.12 10:31
  • 수정 2021.08.12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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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만에 2억 상자 처리…지속적 투자로 택배산업 패러다임 시프트 선도
CJ대한통운 이천 MP 허브터미널.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이천 MP 허브터미널.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택배업계 최초로 소형 택배를 전담으로 분류·중계하는 '이천 MP 허브터미널'이 구축 10개월만인 올해 7월말까지 2억개가 넘는 택배 물량을 처리했다고 12일 밝혔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이천 MP 허브터미널은 전국에서 모인 소형 택배를 지역별로 분류하는 역할을 한다.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함께 계속해서 증가하는 소형 택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처음 문을 열었다.

이천 MP 허브터미널은 전국 서브터미널에 설치된 소형 택배 전담 분류기 'MP' 44대와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고객이 주문한 상품은 1차로 쇼핑몰(화주사) 물류창고에서 집화돼 각 지역 서브터미널로 모인다. 이 가운데 목적지가 같은 소형 택배만 MP를 통해 행낭 단위(20개)로 묶여 이천 MP 허브터미널에 모이고, 다시 자동분류기의 분류 과정을 거쳐 배송지 인근 서브터미널로 발송된다.

이천 MP 허브터미널은 행낭 단위로 묶인 소형 택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들을 갖췄다.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행낭에 부착된 운송장을 인식하기 위해 6대의 카메라를 겸비한 ‘MP 허브 스캐너’를 비롯해 행낭 간 균일한 간격을 유지해주는 ‘미터링 컨베이어’도 설치돼 있다. 또 부피가 크고 무거운 행낭을 밀어 목적지 별로 자동으로 분류해 주는 'DP(Direct Push) 소터'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겸비한 이천 MP 허브터미널은 소형 택배를 하루 200만개 이상 처리 할 수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천 MP 허브터미널, MP 등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소형 택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초격차 역량 확보를 통해 택배 산업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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