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선택 전면전' 치닫는 野…경선레이스 출발부터 삐꺽
'역선택 전면전' 치닫는 野…경선레이스 출발부터 삐꺽
  • 최석진 기자
  • 기사승인 2021.09.05 09:21
  • 최종수정 2021.09.05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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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의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1차 예비경선(컷오프) 레이스가 총성을 울리자마자 벼랑 끝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역선택 방지조항'을 둘러싼 갈등이 폭발하면서 경선 일정이 파행할 조짐이다.

홍준표, 유승민, 하태경, 안상수, 박찬주 경선후보는 지난 4일 밤 공동성명을 내고 "역선택 방지조항을 넣지 않기로 했던 '경선준비위원회' 원안을 즉각 확정하라"고 요구했다.

'경준위 원안'의 원점재검토를 시사한 정홍원 선관위원장이 '윤석열 편들기'를 노골화하고 있다면서 집단행동에 나선 것이다.

만약 선관위가 경준위 원안을 뒤집고 역선택 방지조항을 강행한다면, 5일 오후 당사에서 열리는 '공정경선 서약식'에 불참하겠다고 통보했다.

경선 후보의 절반가량이 1차 예비경선의 첫 번째 일정부터 보이콧하겠다는 의미다.

공동성명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지만 장성민 후보도 SNS에서 "후보자 TV토론 한번 하지 않고 후보가 되려는 윤석열 후보의 출당조치를 당 지도부에 강력히 건의하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윤석열 후보 측은 '역선택 방지 조항' 필요성을 꾸준히 주장해온 만큼 선관위가 어떤 결론을 내리든 후폭풍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정경선 서약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진행되는 선관위 경선일정 전반이 파행으로 흐르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선관위는 압박 면접, 청취자 대화, 국민보고회 등 열흘간 일정을 진행한 뒤 '100% 여론조사'를 통해 경선후보 12명을 8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최근 여론조사를 기준으로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최재형, 원희룡 후보는 무난히 8배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태경, 황교안, 박진, 장성민, 안상수 등 다른 후보들도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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