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는 3분기 영업이익 11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 늘어난 1,51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13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R&D 비용과 판관비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2%, 8.6% 증가했다. R&D 부문에서는 올해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DMB-3115는 지난 7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1분기 미국에서 임상 3상 개시했고, 유럽은 2분기부터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에서 임상 3상을 시작했다.
유럽에서는 총 9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4월 송도에 바이오 R&D센터 이전을 완료하고, 디엠바이오 생산 시설과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바이오의약품 연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해외수출 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한 캔박카스 매출 하락과 정부주도 입찰 시장 감소로 인한 항결핵제 매출 하락, 다베포에틴알파BS(일본) 수출 물량 4분기 이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 감소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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