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團生散死] 가스검침사업 진출한 오파스넷, 조인트벤처·CIC로 빈틈 메꾼다
[團生散死] 가스검침사업 진출한 오파스넷, 조인트벤처·CIC로 빈틈 메꾼다
  • 박영근 기자
  • 승인 2022.01.12 16:05
  • 수정 2022.01.12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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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사업 리스크, 조인트벤처·CIC로 완화 노려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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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솔루션 전문기업 오파스넷이 지난해 약 2000억 원대의 수주 누적액을 달성하면서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오파스넷은 이같은 성과에 멈추지 않고 CIC 및 조인트벤처 등을 통해 새 먹거리 찾기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영 변동성이 높은 가운데, 목적을 위해 기업들이 뭉치고 있다.

오파스넷은 지난해 (주)유클론이 16년간 운영하던 온도·압력보정 등 도시가스 관련 기술을 포함한 'IOT 기반 스마트 가스 AIM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아미고넷을 조인트벤처 형식으로 공동 설립했다. 조인트벤처란 2인 이상의 당사자가 특정 공동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공동 진행하는 사업체를 의미한다. 

AMI란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의 약자다. 무선 검침, 정밀계량, 가스누출 실시간 감지 서비스가 가능한 일명 '스마트 계량기'다. 오파스넷은 그간 IT 컨설팅 서비스, 시스템 및 솔루션 제공, 기술지원 서비스 등에 특화된 회사였다. 계량기 검침과는 거리가 먼 만큼 전문성을 띈 회사와 손을 잡아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이다.

조인트벤처로 계량 사업의 전문성을 지니게 된 오파스넷은 한 발 더 나아가 '아미고넷 온압보정 가스AMI 비즈니스 플랫폼 CIC' 신규 파트너를 모집하고 있다. CIC는 사내 독립 기업을 의미한다. 회사는 CIC를 통해 시장 변화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각 사내 독립 기업은 자신이 맡은 핵심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어 해당 사업 경쟁력을 보다 빈틈없이 끌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가 조인트벤처 방식을 실행한 배경을 살펴보면, 주로 회사의 추진 사업이 한계에 봉착했을 때가 많다. 예를들면 ▲현지 정부 제한으로 단독투자방식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 ▲다각적 제품을 취급하는 경우 타사의 노력이 요청될 때 ▲사업 경험이나 협상력이 부족할 때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본 및 경영능력 부족을 해결하고자 할 대 등에 조인트벤처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 업계 관계자는 "조인트벤처 방식을 통해 회사는 위험부담을 축소시키고, 상호보완적인 기술 및 특허 활용, 경쟁 완화 등을 이룰 수 있다"면서 "대표적인 조인트벤처 사례는 대웅제약·아박타, 엘레바·네오파마, 동아ST·티와이바이오 등이 있다"고 말했다.

오파스넷 관계자 역시 "상호간 협력을 통해 탄생한 (주)아미고넷은 기술과 공급 능력을 향상시켜 온압 보정장치 공급 가격을 100만 원 대 수준으로 낮출 수 있었다"면서 "조인트벤처에 이어 CIC까지 다양한 협업 전략을 통해 우리가 부족한 부분을 메꾸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협력 관계를 통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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