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허구의 신화’ 출간 앞두고 국민의힘 “이재명의 과대평가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어”
‘이재명, 허구의 신화’ 출간 앞두고 국민의힘 “이재명의 과대평가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어”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2.01.28 13:08
  • 수정 2022.01.28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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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서울 시내 한 서점에서 장영하 변호사의 저서 '굿바이 이재명'을 판매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지난 20일 서울 시내 한 서점에서 장영하 변호사의 저서 '굿바이 이재명'을 판매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이재명, 허구의 신화’가 2월 초 출간을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 후보의 업적에 대한 과대평가가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책은 이 후보가 내세워온 경기지사·성남시장 시절의 ‘업적’을 검증한 책으로 이 후보에 반대하는 민주당 당원이 ‘이재명연구회’라는 이름으로 쓴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강전애 상근부대변인은 28일 논평에서 “저자는 이재명 후보의 업적이라고 홍보한 내용이 ‘솔방울로 수류탄을 만드는’ 수준으로, 선거법상 허위 사실 유포에 해당할 내용이 수두룩하다고 얘기한다. 이에 ‘일 잘하는 이재명’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준 업적을 객관적으로 서술한 책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느끼고 하나하나 검증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강 부대변인은 “저자는 이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에 대해 ‘중산층·서민들이 받고 있는 조세감면제도의 혜택을 박탈해 다시 기본소득으로 주겠다는 것’이라고 하며, 이미 시행 중인 기초노령연금·아동수당 등을 ‘노인기본소득’, ‘아동기본소득’으로 이름만 바꾸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며 “민주당 내 경선을 통해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인물에 대해 같은 당원이 객관적으로 검증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게다가 이 후보는 본인에 대한 비판자들에게 소송을 포함한 온갖 방법을 동원해 공개적 비판을 막아왔다. 책을 쓴 연구회 회원들이 실명을 밝히지 않고 연구회 이름으로 출간하는 이유가 아닐까 짐작해본다”고 설명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 후보 본인에 대한 의혹이 많을 뿐만 아니라 업적도 과대평가되었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 이 후보이 실체를 밝힌 ‘희대의 포퓰리스트 이재명’과 ‘굿바이 이재명’에 이어 또 한권의 책이 세상에 곧 모습을 드러낸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한 대선후보라는 말이 맞긴 맞나보다”고 지적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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