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경,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일대의 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다. 맑은 하늘과 연기로 뒤덮인 하늘이 공존하는 모습은 현 상황의 심각성을 부각시켰다. 산불의 근원지로 향하는 길목은 신속한 화재 진압을 위해 일부 통행을 통제하고 있어, 사태의 심각성을 짐작케 했다. 도로 곳곳에는 지나가던 행인들이 차를 세우고 '노심초사'한 마음으로 진압 현장을 지켜보기도 했다.

북면 일대 곳곳에는 산불이 휩쓸고간 참혹한 잔해가 고스란히 남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위키리크스한국=특별취재팀 울진 최문수 기자]

doorwater0524@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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