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인수위에 수사지휘권 폐지 등 공약 공감...적극 협조”
대검 “인수위에 수사지휘권 폐지 등 공약 공감...적극 협조”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2.03.24 14:48
  • 수정 2022.03.24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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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서울 종로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서울 종로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대검찰청이 법무부장관의 구체적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권 폐지와 검찰의 독자적 예산편성권 부여 등을 비롯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공감하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입장을 내놨다.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는 24일 대검찰정의 업무보고를 받은 뒤 서면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검찰청은 당선인이 공정과 상식, 법치주위 회복을 위해 공약한 사항에 깊이 공감했다”고 전했다.

또, 범죄피해자 원스톱 종합지원 등 국민 안전과 피해 구제 강화, 아동학대, 흉악범죄·권력형 성범죄 적극 대응, 위증·무고 등 거짓말 범죄 엄단, 검·경 협력과 책임 수사체제 확립 등에 대해 다각으로 검토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업무보고를 받은 인수위원들은 일부 종래 검사들이 보인 정치적 행태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며, 당선인이 검찰 출신이라고 해서 검찰에 특별히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오해하거나 자만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오로지 국민만을 받드는 국민의 검찰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키도 했다.

이날 인수위 업무보고는 당초 예정됐던 1시간을 15분가량 넘겨 진행됐다. 인수위에서는 정무사법행정분과 이용호 간사와 유상범·박순애 위원, 대검에서는 예세민 기획조정부장과 최지석 형사정책담당관 등이 동행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doorwater0524@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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