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상업시설로 조성…연면적 3만 344㎡·총 219실 규모
고층 스카이라인 형성으로 청량리 新상권 중심축 이동
한양은 이달부터 상업시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 공급에 나선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는 서울 동대문구 일대에 총 219실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약 1만2993㎡, 연면적 3만344㎡의 대규모 상업시설이다. 2023년 5월 입주를 앞둔 주상복합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지하 2층~지상 3층에 지어진다.
이번에 조성되는 상업시설 인근에는 답십리로가 기존 왕복 2차선에서 왕복 8차선으로 확장이 예정되어 있으며, 도로가 넓어지는 만큼 교통환경이 쾌적하게 바뀌고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한양 측의 설명이다.
교통 호재도 풍부하다. 청량리역 철도 노선도 10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운행 중인 1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강릉선, 중앙선 등 6개 노선 외에 GTX-B노선(송도~마석)과 GTX-C노선(덕정~수원), 면목선(청량리~신내동), 강북횡단선(청량리~목동) 등 4개 노선이 신설될 가능성이 있다.
지하에는 상업시설 전용으로 114대를 수용 가능한 주차장이 마련된다. 상업시설 앞에 조성되는 공원 지하에도 공영주차장(135대) 확보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에 선보이게 될 상업시설 내에는 아트포레스트는 유명 디자이너 ‘카미유 왈랄라’와 협업해 예술적 색채를 가미한 차별화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양 관계자는 “청량리 일대가 최근 들어 신흥 부촌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으며, 향후 10개의 철도 노선이 지나며 유동인구가 밀집돼 상권 확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청량리 핵심 입지에 여유로운 주차공간, 도심 속 공원 등 차별점을 확보해 청량리 구역 내 새로운 상권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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