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이 30~31일까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서울 은평뉴타운 디에트르’에 대한 특별공급‧일반공급분에 대한 청약을 동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약은 재당첨 제한 등에 대한 걱정 없이 전국 누구나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청약통장이 없더라도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일반공급은 특별한 기준 없이 모두 추첨제로 이뤄진다.

‘은평 디에트르’는 10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서울은평뉴타운 3-14BL 일대에 지어지며, 지상 최고 15층‧15개동에 총 4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100가구)를 포함해 75㎡(4가구), 84㎡(348가구) 등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했다.

다락층이 있는 최상층, 저층 테라스, 개방형 발코니(일부 타입)등 혁신 공간설계를 적용했다는 것이 대방건설 측의 설명이다.

생활 인프라도 비교적 다양하다. 북한산 둘레길‧기자촌 근린공원이 가깝고, 신도초‧신도중이 도보권에 있으며, 은평경찰서‧롯데마트‧영화관‧종합병원, 스타필드고양 등이 인접해있다.

단지에는 세대당 1.66대의 주차대수가 제공되며 피트니스센터, 키즈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커뮤니티와 무인택배시스템, 차량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등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단지는 전타입 전세형으로 월세부담이 발생하지 않는 데다가 취득세 등의 세금 부담 없이 최대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아울러 거주기간 등 조건을 충족한 임차인에게 한시적으로 분양전환우선권을 부여해 추후 임차인에게 선택의 폭을 확대한 점도 간과할 수 없는 요소다.

분양 관계자는 “거주기간 동안 무주택자 자격으로 청약 가점을 쌓을 수 있는 만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고객들이 해당 청약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

ksy055@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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