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한미약품 등 유럽 바이오산업 중심지 교류 확대
유한양행·한미약품 등 유럽 바이오산업 중심지 교류 확대
  • 조필현 기자
  • 승인 2022.11.01 11:26
  • 수정 2022.11.01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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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스위스 바젤서 글로벌 빅파마 협업 논의
[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유럽의 제약바이오산업 중심지 스위스 바젤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바젤은 700여개 기업과 1,000여개 연구기관이 둥지를 틀고 있는 유럽 글로벌 빅파마의 근거지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제약협회 사절단은 지난 27일 스위스 바젤투자청이 마련한 특별 쇼케이스 행사에 참가, 현지 연구기관·대학·기업 등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절단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하기 위해 협회 글로벌 본부와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관계자들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제약협회가 지난 1월 유한양행, 한미약품, 일동제약, 종근당, 대웅제약 등 5개 참여사와 함께 체결한 스위스 바젤론치 KPBMA 맞춤형 프로그램 도메인 파트너십 협약 등에 따른 것이다.

이날 바젤투자청이 제약협회 및 참여사들을 위해 주최한 쇼케이스 행사에는 스위스 제약업계 및 바젤 소재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한국 제약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유한양행은 국내외 제약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및 라이센싱 딜을 통해 성공적으로 항암신약 렉라자를 개발한 사례를 소개했다. 조만간 유럽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유럽 지역과의 파트너십 확대 계획에 나선다.

한미약품은 2015년 이래 최근까지 글로벌 빅파마와 대규모 라이센싱 계약 체결 등 혁신적인 연구개발(R&D) 노력을 소개했다.

한미약품 측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중인 상황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호중구 감소 치료제인 롤론티스를 승인받았다”면서 “유럽 제약산업의 중심인 스위스와 협력을 적극 모색중”이라고 설명했다.

제약협회는 바젤대학 생명과학센터의 시몬 그롬바셔 레이너트 교수와 스위스 북서부응용과학대학(FHNW) 세바스티안 웨더본 학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젤이 활발한 산·학 연계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중심지로 부상한 배경 등에 대해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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