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중일 방위당국 협의에서 '정찰풍선' 재발 방지 요구
日, 중일 방위당국 협의에서 '정찰풍선' 재발 방지 요구
  • 최석진 기자
  • 승인 2023.02.22 06:07
  • 수정 2023.02.22 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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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4일(현지시간) 미국이 스텔스 전투기 등을 동원해 자국 영토에 진입한 중국의 '정찰 풍선'을 격추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지난 2월 4일(현지시간) 미국이 스텔스 전투기 등을 동원해 자국 영토에 진입한 중국의 '정찰 풍선'을 격추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21일 도쿄에서 열린 중일 방위당국 협의에서 중국 정부에 정찰풍선 관련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중일 방위당국 협의에는 안도 아쓰시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 차장과 장바오췬 중국 국방부 국제군사협력판공실 부주임이 참석했다.

일본 측은 중국의 무인정찰용 풍선으로 보이는 물체의 일본 상공 비행은 영공 침범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사실관계 확인과 재발 방지를 중국 측에 요구했다.

중일 양국은 이날 도쿄에서 외교당국 협의도 열었다.

외교당국 협의에는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야마다 시게오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이 참석했다.

일본 측은 외교당국 협의에서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를 포함한 동중국해에서 중국 측의 위압적인 행동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일본이 실효적으로 지배하는 센카쿠열도는 중일 간 영유권 분쟁 지역이다. 중일 양국은 오는 22일 도쿄에서 외교·방위당국 고위 관계자가 참석하는 제17회 안보대화도 개최한다. 이날 각각 열린 외교, 방위당국 협의 참석자는 안보대화에도 참석한다.

중일 안보대화는 2019년 2월 이후 4년 만에 성사됐다.

dtpchoi@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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