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00억원 규모 ‘구미 형곡4주공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
현대건설, 2000억원 규모 ‘구미 형곡4주공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
  • 김민석 기자
  • 승인 2023.02.27 20:00
  • 수정 2023.02.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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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계약 방식 수주…공사 금액 2237억원
특화 디자인‧커뮤니티 시설 갖춘 단지 구축
‘구미 형곡4주공 재건축사업‘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구미 형곡4주공 재건축사업‘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경북 ‘구미 형곡4주공 재건축사업’을 따내며 약 2000억원의 수주 실적을 추가했다.

경북 구미 형곡4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높은 현대건설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조합은 지난해 9월과 10월 진행된 두 차례의 입찰 모두 현대건설 단독 응찰로 입찰이 유찰됨에 따라 대의원회를 거쳐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하고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구미 형곡4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경북 구미시 형곡동 일대의 주공 4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1988년 준공돼 430세대로 구성된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8개동 759세대의 새로운 단지로 탈바꿈한다. 총 공사 금액은 2237억원이며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시공한다.

구미시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구도심의 중심에 위치해 ‘구미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형곡동은 금오산이 인접해 있고, 교육‧교통 및 생활 인프라가 우수해 주거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단지에서 도보 1분 거리에 형곡초등학교가 위치하며, 구미시립중앙도서관과 대형 입시학원 등이 몰린 학원가가 근처에 형성돼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췄다. 또한, 근처에 각종 마트와 영화관, 구미시청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인접하다. 이와 함께 종합병원인 구미차병원이 위치해 의료환경도 준수하다.

현대건설은 구미 형곡4주공 재건축사업의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구미 더클래스(THE CLASS)’를 제시했다. 우아함과 탁월함을 나타내는 ‘CLASS’ 앞에 유일한의 의미를 지닌 ‘THE’를 붙여 구미에 격이 다른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완성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힐스테이트 구미 더클래스는 브랜드에 걸맞는 명품 디자인을 적용한다. 구미의 상징인 거북이를 구현한 6각형 구조물과 L자형 패턴을 담은 외곽 디자인으로 구미 프리미엄 주거단지로서의 상징성을 높였고, 단지 최고층 옥상에는 사방을 조망할 수 있는 60m 길이의 초대형 스카이 테라스를 설치해 입주민 누구나 금오산의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단지 문주를 거대한 규모의 게이트로 디자인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구미의 강남’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커뮤니티 시설도 적용된다. 실내어린이놀이터인 ‘H아이숲’과 함께 어린이 도서관, 컬쳐 라운지 등 340평 규모의 교육 커뮤니티가 마련되며, 실내 골프 연습장, 건식 사우나 등 다양한 시설들도 들어선다. 또한, 특화설계를 통해 단지 전 세대를 판상형 구조 및 맞통풍 구조로 설계하며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고, 2.4m 높이의 우물 천장고로 실내 개방감을 높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건설업계 도시정비사업 역대 최대수주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응원해준 조합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서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조건을 제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주 후에도 현장을 밀착 관리하며 위험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조합원들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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