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첨단 IT 기업과 손잡고 경마콘텐츠 기반 NFT(대체 불가능 토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국마사회와 주식회사 멋쟁이 사자처럼(이하 멋사)은 과천 마사회 본사에서 김종철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 이두희 멋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마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한 NFT 프로젝트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마사회 자체 캐릭터 ‘말마프렌즈’를 이용한 NFT 기획‧제작, 메타콩즈 디지털 커뮤니티 및 마사회 고객 대상 온‧오프라인 마케팅, 마사회 대표 이벤트와 연계한 NFT 축제 기획, NFT 활용 기업브랜드 디지털 기반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말마프렌즈’는 지난해 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우리 동네 캐릭터 공모전’에서 입상한 마사회의 대표 말 캐릭터로, 여러 고객들에게 주목 받고 있는 콘텐츠다.

한국마사회는 멋사와 협력해 오는 7월 중 말마프렌즈 NFT를 선보이며 굿즈 제작, 문화상품 개발,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등 마사회 인프라를 활용해 디지털 소통과 교감에 익숙한 젊은 층까지 마케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협약식 당일에는 오픈 2주 만에 가입인원 5000명을 넘어선 말마프렌즈 디지털 커뮤니티 우수회원 20여명의 초청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초청 회원들은 ‘지니어스 해커’로 유명한 이두희 대표가 함께하는 점심식사에 이어 한국마사회가 제공하는 승마 및 경마문화 체험 등 VVIP급 NFT 혜택을 먼저 경험하기도 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번 멋사와의 파트너십 협약으로 디지털 커뮤니티를 구축해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하겠다”며 “100년 기업 한국마사회는 멋사의 첨단 기술과 젊은 아이디어를 배워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디지털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alstjr9706@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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