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청남도 천안의 청년 농부들이 키운 블루베리를 수매했다. 사들인 블루베리로 '햇블루베리 케이크' 2종을 제철기간 동안 한정 판매한다.
28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행복상생 프로젝트'는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가나 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하고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는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2020년부터 시작해 4년째 이어가고 있다. SPC는 최근 농업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농업인 고령화 문제로 청년 농부 육성과 지원 활동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관련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대표 제품은 머랭과 블루베리가 조화로운 '햇블루베리 파블로바'다. 파블로바는 호주와 뉴질랜드 디저트로 밀가루 없이 계란 흰자로만 만든다. 머랭 시트 사이에 레몬 커스터드와 블루베리 콤포트를 더해 이색적인 맛이 특징이다.
부드럽고 달콤한 매력의 '햇블루베리 요거트 케이크'도 함께 공개한다. 케이크 시트에 상큼한 요거트 크림과 신선한 햇블루베리를 더한 케이크로 상큼한 맛으로 여름에 즐기기 좋다.
행복상생 프로젝트 홍보 모델로 나선 천안 청년농부 정에스더 씨는 "아직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품질의 천안 블루베리를 전국에 널리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블루베리 케이크 제품은 전국 점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라며 "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농업의 미래 성장을 돕고 기업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질 것"이라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추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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