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빵값 평균 5% 인하
라면·제과 업체가 연달아 제품 가격 인하를 결정한 가운데 SPC도 가격을 내릴 전망이다. SPC가 물가 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내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빵 가격을 인하한다.
29일 SPC에 따르면, 인하되는 품목은 주식으로 애용되는 식빵류, 크림빵, 바게트 등 대표 제품을 포함한 30종이다. 이들의 평균 인하율은 5%가 될 전망이다.
파리바게뜨는 식빵, 바게트를 포함해 총 10종에 대해 100~200원씩, SPC삼립은 식빵, 크림빵과 함께 총 20종을 100~200원 인하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인하 금액을 품목별로 보자면 권장소비자가 기준 ▲그대로토스트 3700원에서 3600원 (2.7%) ▲정통바게트 3900원에서 3700원 (5.1%) ▲달콤한 꿀도넛 900원에서 800원 (11.1%)다.
SPC삼립 주요 인하 품목은 ▲숙식빵 2980원에서 2880원 (3.4%) ▲정통크림빵 1400원에서 1300원 (7.1%) ▲달콤달콤허니볼 2000원에서 1900원 (5.0%) 등이다.
SPC 관계자는 "소비자 부담을 덜고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식빵, 크림빵 등 대표 제품의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추예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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