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9일 해양경찰청·환경재단과 함께 'ESG 사회공헌매대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취지다.
30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칠성사이다 가능성 무한대'라는 슬로건으로 한다.
롯데칠성음료는 해양환경 보전활동인 '우생순(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 프로젝트' 등 해양경찰청의 주요 정책도 함께 알릴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내달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전국 450개처 소매점에서 '칠성사이다 제로'와 '펩시 제로' 1.5L 페트병 2본입 등으로 구성된 제로탄산 기획 PET 제품을 판매하는 ESG 사회공헌매대를 설치 운영한다.
판매 기간 동안 행사 음료 구매 소비자를 대상으로, 넥택에 있는 QR 링크 추첨을 통해 선착순 8000명 한정 모바일 주유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중 음료 판매수익금 2% 금액을 모아 환경재단에 기부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해양 경찰청 주관 명예해양환경감시원과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등 민간 봉사단체의 해양환경 보전 활동 추진에 지원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캠페인은 해양경찰청과 환경재단이 함께 참여해 올여름 피서객들에게 해양환경보호와 안전문화를 생각하고 실천하도록 홍보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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