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섹타나인, 라인 출신 IT 전문가 김대일 대표이사 선임
SPC 섹타나인, 라인 출신 IT 전문가 김대일 대표이사 선임
  • 추예성 기자
  • 승인 2023.07.27 11:45
  • 수정 2023.07.27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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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섹타나인 대표이사에 김대일 사업본부장
김 대표 "최고의 IT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 시킬 것"
ⓒSPC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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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의 IT 서비스 및 토털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은 26일 이사회를 열어 김대일 사업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27일 SPC그룹에 따르면, 김대일 대표이사는 금년 4월에 섹타나인에 합류했다. 김 대표는 베인앤드컴퍼니, AT커니 등의 컨설팅 회사를 거쳐 네이버 라인의 인도네시아 법인 대표이사, 태국 CP그룹의 핀테크 기업인 어센드머니의 해외사업 총괄대표를 역임했다. 

김 대표가 이끌 섹타나인은 식품 및 유통업계 브랜드들과 협약을 이어가고 있다. 섹타나인은 포인트 제휴와 플랫폼 연동, 신기술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며 다양한 브랜드와 제휴를 맺으며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섹타나인은 SPC네트웍스와 SPC클라우드를 합병해 2021년 출시됐다. 비즈니스 모델에는 ▲해피포인트 멤버십 마케팅 ▲모바일 커머스 ▲딜리버리 ▲메타버스 ▲스마트스토어 ▲페이먼트 등이 있다. 

섹타나인은 현재 디지털 분야 경쟁력도 키우고 있는데 국내 식음료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AI 스캐너는 딥러닝 기반으로 제품을 인식하는 것이다. 매장 직원이 바코드를 찍을 수고를 덜고 상품을 계산대 위에 올려놓으면 1초 전후로 제품을 인식하고 결제까지 지원한다. 

섹타나인은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3월부터 외부 브랜드 매장 5곳에서 AI 스캐너를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향후 다른 브랜드와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섹타나인은 지혜와 영민함의 상징인 '부엉이'를 형상화했다. 이는 빅데이터·AI 등 차세대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미다. SPC그룹이 성장 동력으로 선택한 섹타나인과 김 대표의 IT 사업 분야 경험이 디지털 플랫폼 잠재역량을 극대화하고 IT 서비스·마케팅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SPC 관계자는 "섹타나인은 그룹의 IT 서비스 및 마케팅 솔루션 핵심사이며, 프랜차이즈에서도 플랫폼이나 정보기술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그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며 "SPC그룹에서도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추예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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