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연 1회 정기협의회 개최...정권 교체 상관 없는 협력 관계 지속 구축“
”한미일, 연 1회 정기협의회 개최...정권 교체 상관 없는 협력 관계 지속 구축“
  • 허찬영 기자
  • 승인 2023.08.16 10:12
  • 수정 2023.08.16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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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의서 3국 국가안전보장회의 담당 고위 관리 회의 연 1회 개최 합의
정상회의 계기로 3국 정상회의와 공동 군사훈련의 매년 정례적인 개최 합의될 것으로 보여
북한 미사일 대응, 경제 안보 등 다양한 분야서 협력을 담은 공동 성명 발표 전망
지난 5월 21일 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출처=연합]
지난 5월 21일 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출처=연합]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한미일 정부가 오는 18일(현지시각)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3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정상뿐 아니라 외교 안보 정책 사령탑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담당 고위 관리가 연 1회 정기협의회를 개최한다는 내용을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담는다고 16일 보도했다.

이날 닛케이는 한미일이 3국 협의를 정례 개최함으로써 어느 나라에서 정권 교체가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 협력 관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미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3국 정상회의와 공동 군사훈련의 매년 정례적인 개최도 합의될 것으로 보인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지난 15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회담으로 한미일 사이에 제도화하고 다양한 수준에서 정례화된 공조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회담을 통한 한미일 정상회의의 정례화를 기대했다.

닛케아는 3국 정상회의에서 북한 미사일 대응, 중국이 진출을 강화하는 인도와 태평양, 사이버 방위, 경제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담은 공동 성명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한미일이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함께 태평양 섬나라들 등 제3국 지원에도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위키리크스한국=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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