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펙스 서밋 2023] ㈜씨씨오씨 "올림플래닛 메타버스, 전시 업계 신 경로 개척"
[엘리펙스 서밋 2023] ㈜씨씨오씨 "올림플래닛 메타버스, 전시 업계 신 경로 개척"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3.09.21 15:30
  • 수정 2023.09.21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키리크스한국 최문수 기자
㈜씨씨오씨 송윤 대표이사가 전시와 메타버스가 만난 브랜딩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 최문수 기자

"전시 산업은 항상 비용과 공간에 대한 제약이 따라왔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메타버스가 적절하다"

전시전문기획사 ㈜씨씨오씨 송윤 대표이사는 올림플래닛의 '엘리펙스 서밋 2023'에서 전시 산업과 메타버스 접목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다소 오프라인에 의존적인 전시 업계의 한계를 메타버스로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송 대표이사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엘리펙스 서밋 2023'에서 이같이 밝히며 미디어 전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메타버스의 등장으로 오프라인으로만 했던 것들이 이제는 온라인으로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운을 뗐다.

흔히 대중들에게 알려진 전시 업계는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한다. 하지만 공간적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다는 것이 송 대표이사의 의견이다.

송 대표이사는 "오프라인의 가장 큰 무기는 실제로 경험하는 것, 눈으로 보는 것, 가득 들어오는 공간 등 압도적인 공간이다. 또 브랜딩의 일환으로도 전시를 많이 사용한다. 메타버스와 예술을 콜라보 한다면, 항상 따라오던 공간과 비용에 대한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 최문수 기자
㈜씨씨오씨 송윤 대표이사가 메타버스를 만난 전시, 미디어 전시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 최문수 기자

그는 고대 로마 도시 폼페이 유적을 예로 들었다. 이탈리아에 위치한 이 유적은 사실상 관람을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그러나 메타버스를 이용한다면, 이 부분들을 극복할 뿐만 아니라 상상할 수 없었던 복원된 모습까지도 만나볼 수 있다.

송 대표이사는 "우리는 파괴된 유물들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폼페이 유물전 같은 경우 파괴되기 전 모습을 3D로 구현해 볼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으며 이런 것들이 생긴다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고 결국에는 브랜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송 대표이사는 전시와 메타버스가 만나면 단순 관람을 넘어 새로운 브랜딩 수단이 탄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브랜딩을 할 수 있는 온라인에 전시장을 만들 수 있다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를 기대할 수 있다. 훨씬 더 파급력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고 이슈가 되는 브랜딩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 대표이사는 끝으로 메타버스는 전시 산업 발전에 큰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1편, 2편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와는 다르게 전시는 1편이 성공하면 두 번째 전시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점을 토대로 메타버스에서 반복적으로 브랜딩 하면 계속해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한다"고 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doorwater0524@wikileaks-kr.org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