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줌인] 한전의 ‘풀뿌리 전력발전’…5개 발전사의 지역상생 현황은?
[공기업 줌인] 한전의 ‘풀뿌리 전력발전’…5개 발전사의 지역상생 현황은?
  • 안준용 기자
  • 승인 2024.01.12 08:34
  • 수정 2024.01.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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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5개 발전사 중부·남동·서부·남부·동서발전, 지역상생에 ‘혼신’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마포에 지하발전소 건설해 지상엔 공원
보령·제주·세종·서천 등에서 자연환경 복원 및 지역 일자리 창출
산업부 “지역발전소 건설·운영에는 지자체 실질적 지원 필요해”
합정 서울발전본부 마포새빛문화숲 [사진=한국중부발전]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고, 지방자치제도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가장 잘 실현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전력 발전도 마찬가지다. 지역에서 생산하는 에너지가 원활하게 지역은 물론 수도권에 공급되는 탄탄한 전력 인프라가 필요한 이유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전기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운영하는 원전과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의 5개 자회사가 운영하는 발전소에서 공급되는데 주로 남동부 해안에 위치해 있다.

이에 동해안 HVDC(초고압 직류송전)가 2026년, 서해안 해저 HVDC가 2036년 완공을 앞둔 가운데 지역 에너지 발전이 더 중요해진 상황이다. HVDC은 기존의 교류송전에 비해 장거리 대용량, 전력 흐름 제어, 전자파를 발생시키지 않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사진=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사진=한국중부발전]

한전의 자회사 중 한수원을 제외하면 중부발전, 남동발전, 동서발전, 남부발전, 서부발전이 우리나라 곳곳에서 전기 생산을 담당한다.

우선, 보령 에너지 월드를 운영해 지역 상생에 진심인 중부발전은 서울·인천·보령·서천·제주·세종에서 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보령발전본부는 국내 전체 전력설비의 3.5%를 차지하는 대규모 발전단지로 유연탄 화력, LNG복합화력, 태양광, 소수력, 연료전지의 설비를 운영 중이며, 우드펠릿과 유기성 고형연료(하수슬러지)를 화력발전소에서 혼소하는 설비와 습식아민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까지 다양한 설비를 보유한 국내 최초의 국산화 표준 석탄화력발전소다.

이 발전소는 전력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온배수를 이용해 수산종묘배양장을 운영함으로써 인근 해안에 정기적으로 방류하며 어족자원 확대로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온배수와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설비(CCS)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스마트에코팜을 운영하고, 농가 소득창출을 위한 기반도 마련하고 있는 등 지역에너지 기업의 정석을 보여준다.

서울발전본부는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살아있는 역사인 마포구 당인동 첫 화력발전소의 자리에 세계 최초 도심 대용량 지하발전소로 재탄생했다. 서울발전본부에서 생산되는 800MW의 전력은 서울시의 370만 가구 중 절반가량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전기 공급뿐만 아니라 전력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증기를 열공급 설비로 보내 여의도 등 발전소 인근의 10만 가구에 난방열도 공급 중이다. 

또한, 발전소가 지하에 건설됨에 따라, 그 위의 지상공간은 시민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방문 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공원(마포새빛문화숲)으로 조성됐다. 2020년 발전소가 종합 준공돼 한강변으로 탁 트인 아름다운 도시의 조망을 감상 할 수 있는 서울의 새로운 한강공원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중부발전 지역본부 지도 [자료=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는 우리나라 최대 전력수요지인 수도권에 위치해, 전기 생산 후 송전 시 전력손실이 적은 장점이 있고 수도권 전력계통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발전소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2005년 복합1호기(503.5MW)를 준공한 이후 고효율의 최신식 복합발전설비의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천과 인근 지역에 난방열을 공급하고 있다. 

인천발전본부는 1970년부터 시작된 인천지역 발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인천발전본부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사회봉사활동, 문화행사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서천발전본부 1호기는 34년간 3400만톤의 국낸 무연탄을 사용하여 794억kWh의 전력량을 생산한 구)서천화력발전소 1,2호기를 폐지한 후 인근 회처리장 부지에 신규로 건설된 석탄 발전소다.

중부발전은 서천 발전소 인근에 있는 동백정 복원공사에도 힘썼다. 동백정 해수욕장은 푸른 동백나무숲과 백사장이 어우러진 서해안의 대표적 관광명소였으나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에너지자립을 위한 국내 무연탄 발전소를 건설하게 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에 중부발전은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완수한 서천화력발전소를 철거하고 동백정의 아름다운 절경을 옛 모습 그대로 지역주민의 품으로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40여년전 동백정 해수욕장 모습 복원이라는 세계 최초의 도전을 통해 친환경 발전과 탄소중립을 향한 굳은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복원되는 해안선은 마량리동백나무숲과 연계돼 사람에게는 안락한 휴양처를, 자연 동식물에게는 새로운 생존터전을 제공하게 되며, 해양생태계의 복원은 해양동식물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블루카본을 만들어낸다”고 강조했다.

제주발전본부는 1982년부터 제주도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책임지고 있으며 총 설비용량 482MW로, 제주지역 전력 사용량의 약 32.7%를 담당하고 있다. 제주지역 최초 녹색 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19년 동안 도내 유일의 최장기간 녹색기업 사업장으로 적극적인 환경개선 노력을 인정받았으며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를 위해 농어촌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가와 상생협력하고 있기도 하다.

세종발전본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2011년 10월에 착공해 2013년 11월 준공한 뒤 530MW의 전력과 391Gcal/hr의 난방열을 생산해 세종시 약 11만 세대의 공동주택, 정부청사 등에 난방열과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세종시 도시계획과 조화된 친환경 설계로 최신의 환경시설 운영해 세종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저렴한 난방열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동해바이오발전 [사진=한국동서발전]

동서발전은 당진·동해·울산·일산·여수 등 5개 사업소를 운영 중이다. 그 중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당진발전은 환경보전을 최우선으로 건설된 최첨단 발전소이자 동서발전의 핵심 발전소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1-10호기 6040MW의 설비용량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 당진발전본부는 환경친화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서 “설비효율 향상과 대기환경물질 저감 등 국내 발전산업의 기술력을 한단계 격상시킨 최고의 친환경 발전소”라고 설명했다.

동해시에 위치한 동해바이오발전은 세계 최대 용량의 무연탄 유동층 발전소로 유동층 발전이란 미세한 유동매체를 보일러 연소로에 투입해 유동화가 이루어지게 만든 것이다.

울산발전은 산업화의 상징인 울산이 1960년대 공업특정지구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울산석유화학공단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고 총 906.78MW의 설비 용량의 일산발전은 수도권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수급 및 지역난방열 공급을 목적으로 건설됐다.

동서발전 지역본부 지도 [자료=한국동서발전]

여수의 신호남건설추진본부는 여수국가산단에 안정적 전력공급을 이끌어냈으며 1000MW급 친환경 LNG 복합발전소 건설을 준비하고 연료전지, 태양광 등 신재생발전설비 운영을 통해 지역 친환경 에너지전환의 선봉을 맡고 있다.

동서발전은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동해, 당진, 춘천지역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는 발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GS E&R과 삼탄의 동해 북평화력사업, 케이비아이(KBI)국인산업과 케이비아이(KBI)동국실업의 당진 석문 집단에너지사업, 포스코이앤씨와 우리은행이 참여한 춘천 에너지집단사업 등 지역과 소통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동서발전 단독사업으로 충북 음성지역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1000MW급 LNG복합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사진=한국남동발전]

남동발전은 분당·영흥·삼천포·여수·영동 지역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분당발전본부는 정부의 1기 신도시 에너지수급대책의 일환으로 1991년 5월 착공해 1993년과 1997년 2차에 걸쳐 준공됐다. 분당발전본부는 청정연료인 LNG를 사용하여 수도권 전력과 난방열을 생산하고 있으며, 소음방지 등 환경설비의 지속적인 개선으로 친환경 발전소로 거듭나고 있다.

분당에서 지속 가능한 희망, 힘이 되는 에너지, 든든한 파트너 구현을 위해 나눔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의 영흥발전본부는 국내 최초 800MW급 대용량 석탄화력발전소로서 고효율, 최첨단·친환경 설비를 갖추고 수도권 전력 사용량의 약 23%에 달하는 전력을 공급하며 안정적인 수도권 전력공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11.6MWp급 태양광 발전소를 비롯해 12.6MW급 해양 소수력발전소와 46MW급 국산 풍력발전단지 및 ESS(Energy Storage System)를 운영하고 있다.

경남 고성의 삼천포발전본부는 국내 최초 500MW급 대용량 석탄화력발전소로서 총 설비용량 2120MW를 자랑하는 남부지역의 대규모 화력발전단지다. 국내 최초의 태양광발전 상업운전, 세계 최초의 냉각수를 활용한 5000kW 해양소수력 개발·운전 등 다양한 신·재생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 중이다.

여수발전본부는 1977년 중유전소 발전소로 건설됐으나, 에너지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설비운영을 위하여 저렴하고 다양한 연료를 사용하는 순환유동층 발전소로 전환했다. 2016년 8월 중유 제1호기(200MW) 또한 새롭게 건설준공해(340MW) 주변지역 및 여수산단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등 친환경 연료혼소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 에너지 개발 등 녹색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강릉의 영동에코발전본부는 1973년 1호기와 1979년 2호기를 준공한 이래 40여 년 넘게 안정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며 강원지역의 경제성장을 견인해온 역사와 전통의 발전소다. 인근 탄광에서 생산되는 무연탄을 혼소하며 국가 발전에 이바지했고, 더욱 친환경적인 발전을 실천하고자 2017년 1호기, 2020년 2호기에 국내 최초, 최대 용량의 목재펠릿 전소 발전방식을 도입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전력공급과 지역 경제에 최선을 다 할뿐만 아니라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사회적책임에도 늘 앞장서며 지역사회와 상생의 길을 걷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남부발전

남제주빛드림본부 [사진=한국남부발전]

남부발전은 제주에 2곳, 인천·삼척·정암·해남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남제주 바이오중유 발전소는 2007년 3월 준공당시 설계연료는 벙커C 유였으나 친환경 정책에 따라 1순차적으로 바이오중유 연료로 변경 시행됐다. 또한, 제주 성산ESS는 제주지역 최초 상업용 풍력연계형 에너지 저장장치로서 풍력발전기의 불규칙한 출력을 양질의 전력으로 변환해 공급하고 있다.

신인천 연료전지 발전소는 세계 최대규모 연료전지 발전소로서 19만 가구에 전력을, 3만 가구에 난방열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삼척 소수력발전소는 208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2년 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6년 준공됐으며 순환수 방류수를 사용해 2개의 발전로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정선의 정암 풍력발전소는 국산 저풍속 발전기를 최초로 적용한 국산풍력 4호 발전단지로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통한 환경 친화형 발전단지로서 환경 친화적 풍력발전단지의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해남에 위치한 솔라시도 태양광 발전소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지역주민 참여를 통한 수익공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하동과 삼척에서는 석탄을 이용한 발전소가 계속 운영되고 있으며 부산, 영월, 안동에서는 LNG 복합발전이 이뤄지고 있다. 작년에는 오미산풍력발전을 비롯해 금성산풍력, 철도인프라 태양광 등이 완공됐으며 올해에는 신세종빛드림 건설, 안동/수하보 소수력, 신인천 연료전지 5단계가 완공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발전소 건설시점부터 가동기간 동안 발전소 주변지역(반경 5km 이내) 주민들을 위해 각 발전본부별로 육영사업, 전기요금 보조 등의 사업을 본사가 있는 부산을 비롯해 안동과 삼척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발전소 주변지역을 지원함으로써 전력사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전원개발 촉진과 발전소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여 지역발전과 상생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사진=한국서부발전]

서부발전은 태안·평택·군산·김포·인천 등 5개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태안발전본부는 최첨단 자동제어설비를 갖춘 서부발전의 핵심발전소로, 2017년 10호기 완공으로 6470.8MW의 대규모 발전단지로 탈바꿈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태안해안국립공원’을 옆에 두고 서해안 시대를 열어가는 에너지의 주역으로 460만㎡의 부지 위에 환경 친화적인 발전소를 모태로 생각하며 깨끗한 전기를 만들고 있다. 

평택발전본부는 서부발전의 가장 오래된 천연가스 발전소로, 40여년 동안 고품질의 청정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1980년 최초로 전력을 생산한 이래 2014년 고효율의 LNG 복합 발전소를 준공해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완료했다.

서부발전은 “평택발전본부에서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면서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 및 소득 증대, 육영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군산발전본부 [자료=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는 LNG를 사용하는 복합화력발전 718.4MW, 태양광발전 18.25MW, 풍력 34MW, 연료전지 21.16MW 등 총 791.81MW 설비용량을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환경친화형 발전소이며, 전북지역 설비용량의 13%를 담당하고 있다.

군산발전소는 도시 내 인구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지만, 철저한 환경관리와 청정연료의 사용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했고, 개방형 테마공원을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지자체 및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유치의지에 따라 송전선로 및 공업용수가 확보된 기존부지에 발전소를 건설해 경제성을 최대한 높인 것이 특징”이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원형 발전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포발전본부는 친환경·고효율 열병합발전소로, 국내 최초이자 세계 다섯번째로 국산화한 한국형 표준천연가스 복합발전 모델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종합준공됐으며 총 사업비 6032억원 규모로, 건설기간 중 연인원 30만명에 이르는 인력투입으로 지역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포지역과 인천시 검단지구 50만 세대, 8만 세대에 각 전기와 열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서인천발전본부는 LNG를 주연료로 사용하는 ‘녹색기업’인증 친환경발전소로 환경오염이 거의 없으며 청라, 김포, 검단 등 13만 세대에 난방열을 공급하는 열공급 사업과 함께 연료전지 76.92㎿ , 태양광 2.2㎿를 운영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35%확보로 수도권 전력공급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청정발전 단지다.

횡축-종축 국가 HVDC 기간망 [자료=산업통상자원부]<br>
횡축-종축 국가 HVDC 기간망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전력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지역과의 상생은 필수불가결한 조건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해야 국가 전력 인프라가 원활하게 돌아간다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를 발표했다. 한수원은 합천과 영양에, 중부발전은 구례와 봉화에 동서발전은 곡성에, 남동발전에 금산에 양수발전소를 2035년부터 순차 준공할 예정이다.

당시 방문규 전 장관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높은 관심을 보여주신 지자체와 사업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향후 재생에너지 확대에 상응하는 양수발전의 신규 건설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수발전 유치 지역의 지속적인 성원과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지역분산 에너지와 관련해서는 산업부 관계자는 “장거리 송전선로 건설과 대규모 발전소 건설로 발생하는 경제적 비용 및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전력시스템 구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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