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4월 입주 앞둔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용인 거점 단지 표방”
[현장에서] 4월 입주 앞둔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용인 거점 단지 표방”
  • 김주경 기자
  • 승인 2024.03.22 16:57
  • 수정 2024.03.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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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GTX 개통’ 앞두고 들썩
용인플랫폼시티, 첨단 자족도시 조성…올해 6월 착공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완공 임박…곧 입주
다음달 입주를 앞둔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입구 전경. [사진=김주경 기자]
다음달 입주를 앞둔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입구 전경. [사진=김주경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동산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곳이 바로 용인이다. 지역 개발 이슈가 계속 쏟아져 나오는 등 호재 요소가 풍부해지면서다. 그 첫 단추는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이다.

윤석열 정부와 삼성전자는 지난해 용인 남사 일대에 2042년까지 20년간 300조원을 쏟아부어 5개 반도체 단지를 짓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용인은 삼성전자 대규모 투자 소식에 직접적인 수혜를 입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용인에 세계 최대 반도체 단지가 완공되면 직·간접적인 생산 유발 효과는 700조원, 고용유발 효과는 160만명에 이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뿐만이 아니다. 용인특례시는 ‘용인플랫폼시티 개발사업’을 추진해 수도권 남부 핵심 거점도시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용인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사업비 약 6조원을 투입해 용인 플랫폼시티를 수도권 최대규모로 개발에 나서겠다고 선언하면서 용인이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들썩이게 만든 호재 중심지로 떠오른 것이다.

아파트 고층에서 내려다 본 단지 내 조경시설. [사진=MDM]
아파트 고층에서 내려다 본 단지 내 조경시설. [사진=MDM]

용인특례시가 발표한 ‘플랫폼시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에 따르면 용인플랫폼시티는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일대 약 82만평(273만㎡) 규모로 개발되며, 첨단자족도시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플랫폼시티 안에는 약 46만㎡ 자족시설용지가 보급된다. 이는 판교테크노밸리(66만㎡) 4배 규모다.

오는 6월 말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하반기 착공을 앞둔 상태다. 현재 토지에 대한 수용재결 절차 역시 마무리 단계다. 토지 보상률은 90%에 달하며, 현재 토지조성공사 착수를 위한 철거공사가 진행 중이다. 게다가 오는 3월 GTX-A개통이 예정되어 있다는 점도 또 다른 호재 요소다.

자족도시에는 대기업을 전면에 배치해 판교테크노밸리처럼 만들 계획이다. 용인 플랫폼시티에는 27만㎡ 첨단지식산업단지를 포함해 19만㎡ 첨단제조산업에 기반해 반도체 분야, 첨단의료분야, 의약품 분야, 정밀광학기기분야 등 첨단산업기업을 대거 유치하겠다는 각오다.

용인 한 부동산 관계자는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용인 플랫폼시티에 대해 “첨단산업과 MICE산업 등 대규모 가치창출이 일어나는 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라며 “용인플랫폼시티 사업은 용인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숙원사업인 만큼 개발에 따른 기대감이 크다.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3월 말 GTX-A 개통과 맞물려 인근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용인 일대 개발에 힘입어 직접적인 수혜 단지로 주목받는 곳은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다. 이곳은 후분양단지이며, 내달 입주를 앞둔 상태다. 용인 집값을 주도하는 한편 신축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각오에 걸맞게 대한민국 상위 5대 시공사 가운데 하나인 DL이앤씨가 직접 짓는다.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모형도. [사진=김주경 기자]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모형도. [사진=김주경 기자]

<위키리크스한국>이 오는 4월 입주를 앞둔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를 둘러봤다. 지난 2021년 2월 첫 삽을 뜬 이후 38개월 만에 외관 공사까지 거의 완료됐다. 4월 말 입주인 만큼 사전점검까지 모두 마쳤으며, 마감 공사만 일부 남겨둔 상태라는 것이 부동산시행사 MDM과 시공사 DL이앤씨 측의 설명이다.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는 옛 서울우유 부지에 공급된다. 지하 3층~지상 32층·12개동·총 9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59㎡(129세대)를 포함해 74㎡(152세대), 84㎡(718세대) 등이다.

단지를 안내해준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전세대 모두 마감이 임박한 상태다. 공급되는 세대 가운데 59㎡와 74㎡는 다 소진됐고, 84㎡ 물량 일부만 남아있는 상태다.

단지 내부에 산책로를 비롯해 산수정원과 잔디마당 등 조경시설이 1.1㎞ 길이로 연결되어 있다. [사진=김주경 기자]
단지 내부에 산책로를 비롯해 산수정원과 잔디마당 등 조경시설이 1.1㎞ 길이로 연결되어 있다. [사진=김주경 기자]

단지 내부에는 DL이앤씨가 개발한 특화설계로 조성된 조경시설이 돋보인다. 단지 내부에는 산책로를 비롯해 산수정원과 잔디마당 등이 1.1㎞ 길이로 연결되어 있다.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 단지가 부각된 이유는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점과 단지 내부의 차별화다.

주변 인프라가 비교적 다양한 편이다 주변 단지들이 대부분 지어진지 2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다. 구성역 인근에는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기엔 현실적인 한계가 존재한다. 이에 해당 단지는 한동안 용인 중심부 일대 랜드마크로서 위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해당 단지는 분당선 구성역과 GTX-A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다. 단지 옆에 위치한 구 한국전력사옥의 부지에는 각종 병의원과 생활편의 시설이 입점한 메디컬 센터가 올해 6월 리모델링을 통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에 기본 제공되는 옵션 현황. [사진=MDM]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에 기본 제공되는 목록 현황. [사진=MDM]

후분양단지인 만큼 발코니 확장·시스템에어컨·인덕션·전기오븐 등 빌트인 가전은 유상 옵션이 아니라 기본 제공된다.

다만 부동산 시행사에 따르면 해당 단지가 내세운 궁극적 목표는 ‘1군 브랜드 단지 유치를 통한 아파트 고급화’다. 이에 수요층 역시 대기업 종사자 내지 맞벌이 신혼부부를 겨냥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입장이다.

이제는 화창한 봄날 벚꽃이 만개할 무렵에 맞이하는 입주만 남겨둔 상태다. 큼지막한 DL이앤고유의 로고가 묻어난 새집 냄새 나는 아파트 한바퀴를 걷고 나니, 내 집 입성을 앞둔 입주민들의 설렘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단지를 둘러보고 나가는 길에 마주친 한 예비 입주민은 “내 집 마련을 앞두고 서울 강남과 동탄, 용인 등 집값 상승 기대감이 높은 지역 위주로 임장을 많이 다녔는데 강남 신축 아파트에서도 찾기 힘든 조경과 고급 마감재를 꼼꼼하게 시공한 것이 마음에 든다”면서 “무엇보다 시공 상의 하자가 거의 없다는 점에 마음이 놓였다. 이제 내 집에 입주만 하면 되니 든든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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