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현송월 등 점검단' 방남 이틀째..서울 공연장 점검
'北 현송월 등 점검단' 방남 이틀째..서울 공연장 점검
  • 위키리크스한국
  • 승인 2018.01.22 13:43
  • 수정 2018.01.22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지현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북한 예술단 공연장 선정을 위해 방남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 북측 사전점검단 7명은 방남 이틀째인 22일 서울로 다시 이동해 잠실학생체육관과 남산 국립극장, 장충체육관 등 서울 지역 공연장을 점검했다.

전날 강릉에서 하루를 묵은 현 단장 등은 이날 오후 늦게 일정을 마무리한 뒤 방남 때와 같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현 단장은 이날 오전 11시 4분쯤 KTX 임시열차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해 잠실 롯데호텔로 이동, 오찬을 하는 것으로 서울 일정을 시작했다.

잠실롯데호텔에서 점심 식사를 마친 현 단장 등 사전점검단은 오후부터 서울 공연장 후보지인 잠실학생체육관과 국립극장, 장충체육관 등을 살펴봤다.

강릉에 이어 서울 공연장에 대한 점검을 마치면 이들은 경의선 육로로 귀환하는 것으로 1박2일간의 방남 일정을 마무리한다. 현 단장 일행은 저녁식사까지 한 뒤 밤늦게 귀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 오전 방남한 현 단장 일행은 강릉부터 찾아 강릉아트센터와 황영조 기념체육관을 둘러봤다. 이들은 강릉아트센터에서 2시간30분간 머물며 꼼꼼하게 시설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져 이곳에서 공연이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북측은 사전점검단이 보고한 공연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남북이 합의한 북한 예술단의 서울·강릉 공연이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졌다.

북측은 사전점검단이 보고한 공연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남북이 합의한 북한 예술단의 서울·강릉 공연 일시와 장소를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지연관현악단 140여명으로 구성된 북한 예술단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서울과 강릉에서 한차례씩 공연하기로 돼 있다. 140여명에는 오케스트라는 물론 춤과 노래를 담당하는 인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kbs1345@naver.com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