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주최 제19회 철강마라톤대회가 26일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철강마라톤대회에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불참했다. 사퇴를 선언한 권오준 포스코 회장 대신 포스코 오인환 사장이 참석했으며,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과 장세욱 부회장을 대신해 임동규 부사장이 참석했다.
철강마라톤 대회는 철강업계 연중 최대 행사 중 하나로 매년 5월에 열리고 있다. 각 회사를 대표하는 CEO들이 참석하는 자리였지만 사의를 표명한 권오준 회장 대신 오인환 사장이 대신했다.
또 동국제강은 장세욱 부회장이 이번 행사에 얼굴을 내밀지 않았다. 장세주 회장의 경영 일선 복귀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철강마라톤대회는 한국철강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포스코 회장이 매년 빠지지 않고 참석했지만, 올해는 가장 유력한 차기 회장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오인환 사장이 대참했다.
[위키리크스한국=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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