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컬처웍스’ 첫 행보는 OTT서비스…넷플릭스와 맞붙는다
‘롯데컬처웍스’ 첫 행보는 OTT서비스…넷플릭스와 맞붙는다
  • 유 경아
  • 승인 2018.06.04 11:22
  • 수정 2018.06.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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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시네마사업본부가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 ‘롯데컬처웍스’로 출범했다. ‘롯데컬처웍스’는 이달 중으로 ‘오버 더 톱(Over The Top, OTT)’ 서비스를 출시해 신규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OTT 서비스는 넷플릭스와 옥수수, 카카오페이지 등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극장 사업자 중에서는 롯데컬처웍스가 처음으로 이 사업에 뛰어드는 것이기 때문에 영화 콘텐츠가 강화된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OTT 서비스는 인터넷 망을 이용한 영상콘텐츠 서비스로, 정식 서비스에 앞서 다양한 툴의 설계를 다듬어가고 있다. ‘롯데컬처웍스’는 OTT 서비스를 기점으로 다양한 신규 플랫폼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복안이다.

‘롯데컬처웍스’는 롯데쇼핑에서 분사한 독립 법인이다. 기존 멀티플렉스와 영화 투자·배급 외 신규 엔터테인먼트 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롯데컬처웍스’는 ‘유연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컬처 메이커스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글로벌 문화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밝히기 위해 법인명을 변경했다.

롯데시네마와 롯데엔터테인먼트의 고유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문화 기업 정체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사명으로 선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999년 롯데시네마로 멀티플레스 상영업을 시작한 ‘롯데컬처웍스’는 현재 국내에서 116개, 해외에선 45개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연간 10여편의 국내영화를 투자·배급하며, 헐리우드 대형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영화를 수입·배급하고 있다.

향후 롯데컬처웍스는 △멀티플렉스의 디지털 혁신 △복합문화공간 조성 △신기술 도입으로 고객 편의성 강화 △콘텐츠 다양성 확대 △2022년까지 동남아 시장 140개 영화관 오픈 등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며 분리 독립을 오랜 기간 준비해왔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롯데컬처웍스는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독자적인 법인으로서 문화산업을 선도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드리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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