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컬처웍스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주 52시간 근무 제도 정착과 직원들의 실질적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개선 방안 등을 모색했다.
롯데컬처웍스는 지난 23일 고용노동부 서울동부 고용노동지청과 서울 잠실 본사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롯데컬처웍스는 노동시간 단축 및 일·생활 균형을 위해 △시차 출퇴근제 △PC ON·OFF 제도 도입 △유연근무제 도입 △여성 육아휴직 기간 2년으로 확대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임직원 상담서비스 제공 △임산부 뱃지 및 지원 △초등학교 예비 부모 대상 자녀돌봄 휴직 △난임치료 휴직 등을 시행 중이다.
특히 롯데컬처웍스의 육아휴직율은 현재 여성 및 남성 모두 100%로, 모범 운영 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 다양한 CSV 활동으로 저소득층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영화관람 및 학용품 증정을 통해 문화 나눔을 실천해왔다.
대학생 서포터즈 선발과 함께 드리미 (롯데시네마 아르바이트) 장학금 지급을 통한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김우동 고용노동부 서울동부 고용노동지청 지청장은 “문화 산업의 리더인 롯데컬처웍스가 먼저 노동시간 단축과 일·생활 균형을 위해 힘써달라”면서 “주 52시간 제도 정착을 통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차원천 롯데컬처웍스 대표는 “앞으로도 기업과 사회, 개인이 상생하도록 근로자들의 일·생활 균형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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