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교육부와 '저소득층 육상 유망주' 지원
현대백화점그룹, 교육부와 '저소득층 육상 유망주' 지원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9.11 11:17
  • 수정 2018.09.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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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백화점그룹]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회장 정지선)은 서울 여의도동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교육부와 '육상 학생선수 유망주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사장, 박춘란 교육부 차관이 참석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허들 1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정혜림 선수도 지원사업 '멘토'로서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그룹과 교육부는 저소득층 청소년 중 육상 종목에 재능이 있는 유망주를 발굴, 지원한다. 교육부가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 학생선수 2000여명 가운데 학교장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청소년을 1차 선정한 후 현대백화점그룹과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해마다 30~40명 가량의 수혜 대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육상 학생선수는 1년간 대회 참가비와 재활치료비, 운동용품 구매비 등 개인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그룹은 전문 교육기관과 연계, 선발 육상 학생을 대상으로 선수 육성과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멘토 특강과 진로 교육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그룹은 향후 5년간 10억원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장호진 사장은 "무한한 잠재력이 있지만 환경적인 제약이 많은 저소득층 육상 학생선수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달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육상 등 비인기 스포츠 종목 저변 확대에도 조금이나마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소외계층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300억원을 지원하는 '파랑새 지원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한 성장과 재능 육성, 의료 및 재활 분야 등 3대 핵심 분야에 지원을 집중하며 올해만 5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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