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희망의 집 40호’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KB손해보험에 따르면 40번째 '희망의 집'은 대전시 동구 가양동에 위치해 있다. 지난 13년간 전국에 지어진 사례 중 대전 지역에는 처음으로 완공된 희망의 집이다.
지난 2005년 전북 진안에 지은 1호를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희망의 집짓기’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의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KB손보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40번째 주인공이 된 이태규(가명, 12세)군은 할머니와 부모님, 그리고 형과 함께 노후된 집에서 거주해오며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인해 생활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오래된 철문은 뒤틀림에 닫히지 않고, 외부 화장실 역시 허물어져 노출되는 등 겨울 추위에 전혀 대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양종희 사장은 “집이라는 존재는 단순히 의식주 해결을 넘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특별한 공간”이라면서 “태규군이 새롭게 변화된 이 곳에서 전보다 원대하고 희망찬 꿈을 키워나가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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