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은 종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안녕 인사동’에 ‘올모스트 홈 카페(Almost Home Café)’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올모스트홈 카페는 ‘내 집과 같은’ 편안함이 전해지는 공간구성과 내 집에 놀러 온 ‘좋은 사람’에게 대접하는 차 한잔의 여유를 전하는 카페의 콘셉트를 갖고 있다.
인사동은 외국 관광객의 비율이 높아 한국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 특색에 따라 올모스트홈 카페 안녕인사동점은 ‘한옥’을 모티브로 공간을 구현했다. 내부 공간은 ‘사랑방’, ‘부엌’, ‘곳간’ 등 크게 3가지로 구분돼 있다.
‘사랑방’은 예로부터 객을 대접하던 곳으로서 담소를 나누고 취미를 즐기는 공간을 뜻한다. 이곳에서는 한국적인 콘텐츠들을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다과 한상차림, 스페셜 기프트, 디저트 4종, 차 3종과 꽃차를 증정한다. 예약은 매장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가능하다.
‘부엌’은 카페 형태로, 건강과 정성을 담은 맛에 넉넉해지는 마음을 경험할 수 있다. 주요 메뉴는 올모스트홈만의 맛과 감성이 담긴 쌍화 밀크티, 겨울 홍시를 이용한 홍시 라떼, 부드럽고 쫀득한 우유 판나코타 등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메뉴를 찾아볼 수 있다.
‘곳간’은 수확한 곡물을 저장하던 곳으로 에피그램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의류와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낯낯이 초상화를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카페에서 체험할 수 있다.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브로치, 포스트잇 등이 증정되며 세트 메뉴 구매 시 고창 노트를 증정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클래스가 매달 진행 예정이며, 12월에는 연말 선물을 위한 보자기 클래스가 26일 예정돼 있다. 신청은 매장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며, 제조 음료를 함께 맛볼 수 있다.
홍성택 코오롱FnC 에피그램 브랜드매니저는 “에피그램의 올모스트홈은 사람들의 일상에 여유를 더하기 위해, 공간을 통해 삶에 필요한 가치를 구현하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보다 한국적인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올모스트홈 카페를 통해 우리의 것들을 직접적으로 느끼고 경험하면서 고객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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